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美 시카고 초등학교 운동장서 10대 갱단 총격…어린이 2명 다쳐




(한국안전방송)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어린이 2명이 다쳤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께 시카고 남부 조지프 워런초등학교 교내 잔디밭에서 10대 범죄 조직원간 총격이 벌어져 여름방학 맞이 파티에 참석했던 여자 어린이 2명(7세·13세)이 오발탄에 맞았다.


소녀 둘은 각각 7세, 13세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교에서 열린 핫도그·바비큐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중 7세 어린이는 오른쪽 다리 위쪽에, 13세 어린이는 오른팔에 각각 총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승용차를 타고 학교 앞 잔디밭 인근으로 접근해 총을 발사했다”며 "애초 용의자들의 목표는 당시 현장에 있던 이 학교 학생 3명이었으나, 이들이 총격 직전 자리를 벗어나고 실탄이 오발 되면서 피해 어린이들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도난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수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조지프 워런 초등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8학년(한국의 중학교 2학년)과정까지 있는 학교로 현재 약 3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배너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