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경북 상주경찰서는 22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상주여고에서 동아리(더블에스) 학생들과 교내 순찰활동을 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과 교내 취약지를 돌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도마 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학교전담경찰관 등은 이날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학생 10여 명과 함께 교내 취약지 곳곳을 순찰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순찰활동은 교내에서 은밀히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에도 우석여고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동아리 학생들과 '학교폭력 NO'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교내 곳곳을 돌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 "각 학교별 치안동아리와 연계해 교내 자체순찰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