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교직원 2명이 숨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가스폭발 사건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지역 사립 기독학교인 '미네하하 아카데미' 한 건물에서 건설작업이 이뤄지던 중 일어났다.
학교 측은 모든 학생들을 확인했으나 직원 한 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한 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유치원생에서부터 12세 학생까지 다니고 있다.
부상자 9명 중 최소 1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관련,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먼저 남은 건물구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폭발한 건물의 지붕이 붕괴, 2개층이 잔해로 무너져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