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4일 “3억원을 들여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 영역별 특성을 고려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내역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전북맹아학교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시각장애 학생의 교수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
또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전주선화학교에 1천8백만원을 지원해 FM 송수신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노후된 교수학습용 공학기기를 교체한다.
이와 함께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동암차돌학교와 전북푸른학교에 7천4백만원을 지원해 터치키보드, 맞춤형 책걸상 등 노후된 보조공학기기를 교체한다.
지적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전주유화학교, 전주은화학교, 군산명화학교, 다솜학교, 한울학교, 전북혜화학교 6개교에 8천2백만원을 들여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노후된 교수학습용 보조공학기기를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