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간선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서귀포시에서 평화로를 거쳐 제주시로 향하던 간선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승객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신고 접수 2시간 전인 오전 10시께부터 해당 버스에 탑승해 음란행위를 했으며, 당시 버스 안에는 여성 승객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이 남성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