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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울산교육청, 481억원 투입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 추진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 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세우고 5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5대 분야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 추진 체제 강화, 학교 안전교육 역량 제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학교 안전망 구축이다.

시교육청은 예산 4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학교에 안전 사업비를 기본적으로 200만원씩 지원하고, 학급 수에 따라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학교별로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환경 개선, 학교 현장 재난·안전사고 예방 사업 등에 쓰인다.

학교 시설물 안전도 강화한다.

지진에 대비해 학교 건물 내진 보강을 계속하며, 석면 천장 교체도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한다.

내진 보강과 석면 철거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화재 때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도 유치원, 특수학교, 생활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교체하고, 2025년까지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울산시, 울산해양경찰서 등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도 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활용한 교육도 한다.

강남초 등 초등학교 12곳에 교실형 안전 체험관을 운영해 해당 학교와 인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다.

유해 인자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 실습실의 작업 환경을 측정하고, 실습생 2천99명과 전문교과 교사 153명에게는 연 2회 특수건강검진을 받게 한다.

직업계고 11곳을 대상으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실습 지도 점검을 확대 운영한다.

또 현장 실습생에게는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전담 노무사와 취업 지원관 등 전문가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교육 활동을 위한 여건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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