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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여성의 참여: 젊은 세대의 도전과 과제’ 콘퍼런스 개최

 

(한국안전방송)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가 11월 29일(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여성의 참여: 젊은 세대의 도전과 과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KIGEPE)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과학,기술 분야 일선에서 활약 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한국, 유럽연합(EU) 양국의 발표자들이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여성은 역사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과소 평가돼 왔다. EU,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양국 모두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기업가, 노동자 수는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과학,기술 시장이 여성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U는 '양성평등 전략 2020-2025'에서 '과학,기술 노동 시장이 여성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여성이 더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고 꼬집었다.

콘퍼런스는 크리스토프 베세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장관 참사관 겸 통상경제과장과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과 EU 여성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단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스토리텔링이 끝난 뒤에는 패널들의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공동대표 △김튼튼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조교수 △정지혜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EU에서는 △바르바라 데 미셸리 이탈리아 폰다지오네 자코모 브로돌리니 사회 정의 부서장 △우르줄라 스타체비츠 폴란드 AGH 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함께한다.

이 밖에도 유럽연구협의회 김형하 한국 국가조정관이 학생과 연구원을 위한 유럽 교환 프로그램 'ERASMUS+' 및 'MCSA'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11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의 '행사'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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