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하는 사랑밭이 10일부터 12일까지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늘품 있는(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박3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새터민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북청소년수련관과 서울 곳곳의 아웃도어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탈북이라는 환경 속에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 체험활동을 통해 와일드스텝코리아의 전문 아웃도어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자연암벽등반(클라이밍), 카약킹, 캐녀닝 등을 몸소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 마술사 이준형의 마술 공연과 한부모지원센터 위드맘 이효천 대표의 인성 강연, 어쿠스틱콰이어의 콘서트로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클라이밍을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오르니 해냈다는 성취감과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새터민 청소년들이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