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28일 23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센터를 방문하여 청산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근룡호(7.93톤, 승선인원 7명) 구조 상황을 확인하고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① 해경 등 관계기관과 민간의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인명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
② 탑승선원 가족에 즉시 연락을 취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것.
③ 현지 기상악화로 구조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구조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
한편,
이번 사고는 28일 16:28경 청산도 남동방 6km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항해 중이던 유조선이 전복어선을 발견, 완도
VTS에 신고하였다. 현재, 해경 3012함 등 경비함정이 현장에서 해상수색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일 기상이 호전되면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해수부는 각 각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완도군에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