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대비 기간을 통해 과거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과학적이고 선제적 상황관리를 위한 중점사항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강설 관련 재난문자 송출 내용을 상황별로 세분화해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고속도로,국도,지방도의 터널 진출입로를 사전제설 작업 구간으로 설정해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장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으로 국민불편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폭설로 인한 터널 진,출입로 등 교통 정체 및 고립을 방지하고, 제설 미흡으로 보행로,이면도로 등 통행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강설 관련 재난문자 송출 내용을 상황별로 세분화해 국민에 신속한 정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히 경찰청 데이터를 활용해 돌발상황과 우회도로 등 정보제공이 미흡했던 지방도까지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
(한국안전방송)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70일 동안의 야생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 제주 바다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비봉이'는 지난 8월 방류 계획이 마련된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한 해상가두리로 옮겨져 현장적응훈련을 수행해왔다.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제주도 연안의 야생 바다 환경에 적응했고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졌다. 특히 야생 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동안 의사소통하는 음파가 지속적으로 포착됐고 물 위로 뛰어올라 떨어질 때 몸을 수면에 크게 부딪혀 소통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해수부는 '비봉이'의 적응상황을 기술위원회를 통해 점검하고 방류협의체와 수차례 논의한 결과 지난 16일 '비봉이' 해상방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류시간은 날씨, 파도 등 바다 기상상황과 야생돌고래 무리의 접근 상황을 감안해 제주도 현장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방류 당일 새벽 해수부는 야생 돌고래 무리가 주로 서식하고 있는 위치로 '비봉이'의 가두리를 이동시켰다. 오전 9시 40분 경 야생 돌고래 무리가 가두리 근처로
(한국안전방송) 국립특수교육원은 17~18일 이틀간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여가문화 조성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및 e스포츠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종목별 대표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3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종목은 비대면 방식으로 로봇코딩(터틀,DASH), 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일부 종목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대회, 문화행사, IT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정보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코딩(SW,로봇)과 정보검색(스마트,인터넷), 문서작성(한글,엑셀,파워
(한국안전방송)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와 학자금 및 생활비, 전월세 보증금 등의 다중 채무로 자립 기반이 악화되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금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대부 업체를 포함한 금융회사에 다중 부채가 있고, 미래 설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저소득 청년 600명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신용 및 부채 관리, 생활 금융 사기 관리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넥스트 스테퍼즈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청년 빈곤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오늘날 이번 사업이 금융 위기에 놓인 청년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로의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사업은 이번 금융 및 교육 지원 사
(한국안전방송) GKL사회공헌재단은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GKL과 함께하는 新관광직업군 메타버스 잡 콘서트' 행사의 참가자들을 10월 11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올 상반기(5월)에 이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관광 관련 기업인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 미래 관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관광 사회적 기업으로 MZ 세대에 생소한 직업군의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레저 관광, 공정 관광, 무장애 관광, 트래블테크, 관광두레, 카지노 관광 등 총 6개 주제로 해당 직군 △관광 전문가들의 특강 △현직자 멘토링 △스페셜 특강(여행 트렌드 전문가 김다영 강사) △미니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참가 신청, 접수는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GKL사회공헌재단 담당자는 '이번 행사로 청년들이 미래 관광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든지 참여하고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참여를 바란
(한국안전방송) 중,고등학생들의 학교내 진로교육활동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향후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 진로체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0월 13일(목) 'KRIVET Issue Brief 243호'('학교 진로체험 운영 현황: 223개 진로체험지원센터 활용을 중심으로')를 통해 학교의 진로체험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진로교육활동 중 진로체험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향후 참여 희망율이 가장 높았다. 진로체험은 중학생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고(5점 척도 기준 만족도 3.86점), 반면 고등학생에서는 진로상담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3.84점).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진로교육활동으로는 중학생(87.2%)과 고등학생(85.9%) 모두 진로체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 진로동아리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진로교육활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체험 유형별로 참여율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실제 경험하는 유형과 도움 되는 정도 및 향후 참여 희망이 높은 유형 간의 괴리는 큰 것으로 나타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전부터 코로나19 격리대상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시험당일 확진자 등은 별도 시험장으로 신속 배치하고, 점심시간에는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시험장 방역 조치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년도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월 17일에 실시 예정인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모두 50만 80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감염병 상황에서 치렀던 지난 2년 동안의 수능과 마찬가지로, 관계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지난 8월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토대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확진자)을 구분해 시험장에 배치하는 등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응시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당일에 갑자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과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수험생도 시험에 응
(한국안전방송) 관세청은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또는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이 인터넷으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매할 때 물품 가격이 150달러 이하(미국발 물품은 200달러 이하)이면 수입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이 같은 수입 과정에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부여되는 번호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악용사범 중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밀수입, 부정수입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는 탈세 또는 수입요건 회피 등을 위해 상용품을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분산 반입하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를 포함한 해외직구 악용 사범 전체 적발 실적은 모두 120건, 3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6%, 금액은 102% 증가했고 범죄 규모도 대형화 되는 추세다. 실제로, 오픈마켓 입점 판매업체 A사는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장기간 수집한 개인통관고유부호 570여개를 무단으로 이용해 진공청소기 등 판매용 가전제
(한국안전방송)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래 축산환경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 축산업은 축산물 소비 증가 등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부정적 인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 2050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축산분야도 과투입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그동안 누적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미래 축산환경 주간'을 기획했다. 우선 18일에는 경기 안성 농협안성목장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차(Biochar) 생산 시연회를 개최한다. 생산설비 시연을 통해 퇴비 대비 가축분 바이오차의 장점을 소개하고 깔짚,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수요처로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4일 간은
(한국안전방송) 임금 체불 청산을 원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융자제도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채권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23일까지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는 일시적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발생했으나 체불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 융자를 실시해 근로자에게 체불 임금 등을 지급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가 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사업주 융자제도 지원 대상을 현재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또 체불근로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융자 한도를 사업주당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근로자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 원으로 대폭 높인다. 이와 함께 융자 상환 기간에 대한 선택권을 1년 거치,2년 분할상환에서 1년(또는 2년) 거치,3년(또는 4
(한국안전방송) 48개국의 세계사기방지연합(Global Anti Scam Alliance, GASA)과 사기어드바이저(ScamAdviser)가 발표한 '2022 세계 사기 현황(Global State of Scams 2022)'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가 2020년 2억6600만건에서 10.2% 증가한 2억9300만건, 사기 피해액은 478억달러에서 15.7% 증가한 553억달러를 기록했다. GASA는 사기가 더 이상 서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조사에 응답한 필리핀인의 53%는 3개월 사이에 사기범들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고 그중 11%는 실제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개발 도상국에서도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에서는 투자 및 암호화폐 사기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를 중단하고 암호화폐 자산 20억달러를 동결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투자 사기 피해액은 각각 1억6400만달러, 5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호주에서 신고된 사기 건수는 전체의
(한국안전방송)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케이무크(K-MOOC)'는 대학,기관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다. 케이무크(K-MOOC)란 Korean-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한국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뜻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 10월 14일 케이무크 시범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국내 대학 10곳의 총 27개 강좌로 시작했던 케이무크에서는 현재 1300여 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기존의 강의실에 수용된 학생만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서 청강만 가능한 온라인 학습동영상으로 변화해왔으며 현재는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도 가능해졌다. 대학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해외기관 160여 곳에서 강좌를 제공해 현재 수강 신청자는 200만 명 돌파,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무크 강좌는 인문,사회,교육,공학,예체능 등 주제별 분류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매치업(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등 관심 분류와 단기,중기,장기에 따른 학습기간 분류에 따라 원하는
(한국안전방송) 기존 대학(원)생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학자금대출이 동일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학점은행제 학습자 대상 학자금대출 제도 도입방안'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외에 국내 가장 대표적인 고등교육 수준의 학위 취득제도로 199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학위취득자가 94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돼 학습자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과 동일한 금리로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안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약속 15. 창의적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키워내겠습니다' 이행과 지난해 12월 학자금 지원 대상을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점은행제 학습자 15만 명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개인의 지속적 역량개발 지원 체계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
(한국안전방송) 자연을 보전하는 것을 넘어 회복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각국 환경 리더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13일부터 3일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제주도, IUCN은 2012년 제주에서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공동개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5년과 2018년 제주에서 '세계 리더스 보전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네이처-포지티브 경제,사회 구축'이다. '네이처-포지티브'는 탄소중립(넷-제로, Net-zero)에 이어 환경 분야의 주요 주제로 다뤄지기 시작한 개념으로 자연의 손실을 멈추고 생물다양성을 증대하는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분야 및 행동주체별로 '네이처-포지티브' 목표의 달성을 위해 수행할 역할과 실천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부기관과
(한국안전방송) 교육부는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으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각 교시마다 2~3명의 교실 감독관을 배치하고 감독관 배정 시 2회 이상 같은 조나 시험실에 편성되지 않도록 한다. 또 복도 감독관에게는 금속탐지기를 지급해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물품 소지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 방해, 부정행위 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각 시험장의 시험실 내 사물함과 책상서랍 등도 사전 점검한다.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외부와 연계한 조직적인 부정행위 발생 또한 예방한다. 올해 수능에서도 모든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감독관은 대리 응시 방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