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해 해양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해양레저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들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분산시키고 안전한 이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동안 주요 해수욕장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밀집도가 낮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해수욕 위주로 이용되던 해수욕장을 연중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레저형, 문화형 등의 테마형 해수욕장 조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에도 해수욕장 백사장을 눈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으로 만들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겨울바다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축소 개최되거나 행사 자체가 취소된 대회,축제들을 정상화한다.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상품의 홍보를 위한 박람회와 해양레저관광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운동선수
(한국안전방송)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차가 협업해 서울 강남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등 혼잡도심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이번 시범운행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에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를 공개하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해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승했다. 원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일반 국민 대상 서비스 공개에 대비해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을 사전 점검했다. 또 2025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와 2027년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해 레벨4 완전 자율주행에 한 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현재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로에서 자율 주행하는 레벨3 기술은 상용화 기술이 확보돼 있으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국이 개발,실증 중이다.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는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함께 10일 오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상생,안전,성장을 위한 항만 노,사,정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물류업계의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이상을 처리하는 항만하역사업의 중요성을 노사가 인식해 열게 됐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항만 노,사,정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항만 무분규 ▲무재해 항만환경 조성 ▲항만현대화기금 납부 한시 면제 ▲적정 하역요금 인가 노력 등에 합의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항운노조는 항만의 노무공급 주체로서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무분규'를 선언, 항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항만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항만물류업계는 '무재해 항만' 실현을 위해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사업장별 자체안전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하고, 재해예방시설을 적극 구축,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수부는 항만하역업계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두운영회사(TOC)가 납부하는 항만현대화기금을 3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하역요금이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안전방송) 올해 5월의 오존 농도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전국 평균 오존 농도가 0.051ppm으로 작년 5월(0.042ppm)보다 21% 높았고 월평균 오존 농도로는 2001년 이후 최고치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 오존주의보(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 발령일은 18일로 지난해 5월보다 10일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오존 농도는 일사량과 기온에 비례하고 강수량과 상대습도에 반비례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의 기상 현상을 분석한 결과, 일사량 증가(754.78MJ/㎡), 강수량 감소(5.8mm), 상대습도 감소(57%)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의 오존 농도가 0.051ppm까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오존 농도가 0.050ppm까지 상승했던 2019년 5월에도 높은 일사량(720.71 MJ/㎡), 높은 기온(35.6℃), 낮은 상대습도(57%) 등의 기상 조건을 보였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고농도 오존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오존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코레일(KTX), 서울역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안전방송) 원숭이두창이 지난 8일 국내에서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이날부터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제1급감염병으로 관리되던 원숭이두창은 이날부터 제2급감염병의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원숭이두창을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치료 및 격리 의무를 부여했다. 원숭이두창은 중증도 등 감염병 특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했다. 또 입원 치료의 대상으로서 격리 의무를 부여했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염병환자 등의 신고, 역학조사, 치료 등의 법적인 조치는 고시 개정에 따라 기존의 다른 제2급감염병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 및 '질병관리청장이 긴급검역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감염병 고시' 개정으로 원숭이 두창의 관리,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이 마련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한국안전방송) 오는 7월 중 5000회분, 10월에 1만 5000회분 등 총 2만회분이 공급되는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어야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으며, 중증면역저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투약을 판단한 후 코로나19예방접종관리시스템에서 예약하고 신청하면 된다. 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안내한 이부실드 관련 일문 일답을 소개한다. Q1. 이부실드 구매 계약 및 구체적인 도입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이부실드 도입을 위해 이부실드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사와 계약체결 진행 중이며, 계약완료 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조속히 국내 도입 및 투약되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Q2. 이부실드 계약금액 및 구체적인 단가는 어떻게 되나요? 계약금액 및 단가는 제약사와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으로 기밀사항에 해당합니다. Q3. 투약대상은 어떻게 선정되었나요? 이부실드 투약대상은 국외 투약 가이드라인 및 대한감염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이식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등 국내 학회 자문을 토대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부실
(한국안전방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의 상시적인 지원 체계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 등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기여했다. 전임상시험이란 치료제와 백신 등 의약품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필수 단계로, 세포단위 실험 및 소동물,영장류 실험 등을 통해 약물의 유효성 및 독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기존 코로나19 상황에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치료제,백신의 전임상시험 지원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이 센터에는 생명(연)을 총괄 운영기관으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등이 참여한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현안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시험을 우선 지원한다. 향후에는 코로나19 상황의 안정 여부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한국안전방송)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선수 7만 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폭력피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0년 12월 발표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방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정례화해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실태조사 시점까지다. 이번 조사는 피해자를 조기 발견해 학생선수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신고문화를 안착하기 위해 조사 시기를 40여 일 앞당겼다.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일한 온라인 설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학생선수 폭력에 대한 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조사 문항을 ▲개인배경(7문항) ▲목격경험(5문항) ▲피해경험(10문항) ▲폭력에 대한 인식(5문항) 등 4개 영역으로 체계화했다. 폭력피해 실태조사 대상에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와 선수 등록 후 개별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포함된다. 학교는 학교운동부 관계자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학생들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해 사전 설명 등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선수들은 부여받은 조사 접속 경로
(한국안전방송)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중국 북간도지역에서 독립운동 군자금 모집을 했던 단체의 활약상을 파악할 수 있는 문건이 최초로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1930년대 남만주 지역의 최대 민족주의 계열 독립군 정부인 국민부가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북간도로 파견했던 모연대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료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민부는 1929년 4월 참의부,정의부,신민부의 일부가 통합돼 설립됐다. 창립 이후 1930년대 중반까지 조선혁명군을 조직하는 등 강력한 무장투쟁을 전개함과 동시에 재만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일종의 자치기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간도지역은 당시 한인들이 많이 이주해 살던 곳으로 독립군은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군이 청산리전투 등의 패배에 대한 보복으로 1920년 간도지역 한인을 대거 학살한 간도참변을 일으키면서 독립군은 지지기반을 잃고 무장투쟁 자금을 직접 마련해야만 했다. 일제의 삼엄한 감시에도 당시 남만주를 일대로 무장투쟁을 수행하던 국민부는 설립 직후인 1929년 5월 북간도에서 친일 부호 등을 대상으로 군자금을 모집할 별동대로 모연대를 조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이달 중에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월 내에 이부실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지자체,의료계 안내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조속히 투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1총괄조정관은 '이부실드는 혈액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억제제를 맞고 있어 백신을 통한 항체형성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라며 '지난주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도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1총괄조정관은 '최근 코로나19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주간 확진자 수는 11주 연속으로 지속 감소했고, 위중증자 환자 수와 주간 사망자 수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감염재생산지수도 0.74로서 10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고 있고, 병상 가동률도 10% 이내로 의료대응여력도 매우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방역 상황들을 바탕으로 해외입국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며 '오늘부터 모든
(한국안전방송)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공모하는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10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 자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영상, 사진, 포스터, 답사기 총 네 분야로 나뉘며, 접수 일정은 6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분야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1점씩 선정하며 상금은 영상의 경우 최대 500만원, 나머지 분야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시상금은 4970만원이다.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별도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공모 마감 이후에는 10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저작권 검토 절차 포함)를 거쳐 11월 선정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대중적이고 다양한 민주주의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역사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모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의 경우 규정된 운행 거리를 초과하더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운행 소요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시민 생활 불편과 영세 운송사업자의 애로를 해소하고 승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시행규칙을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껴왔던 규제를 개선하고 여객 안전 강화를 위해 사업자 의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의 운행거리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점(출발지) 행정구역의 경계로부터 50km까지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소요시간 단축이 가능한 경우에는 50km 거리를 초과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시외버스 등 다른 노선과의 중복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 등의 이용으로 운행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경우에 한정해 완화한 기준을 적용한다. 또 마을버스,장의차 등 영세 운송사업자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차고 설치지역 범위를 사무소가 있는 시
(한국안전방송) 화재진압 현장에서 유해 물질에 상당 기간 노출돼 질병에 걸린 소방공무원 등의 공무상 재해 입증 부담이 완화된다. 또 공무수행 중 부상이 명백히 입증된 공무원에 대한 보상 절차도 빨라진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상추정제'의 법적 근거 마련과 공무상 부상이 명백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심의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이 담긴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돼 1년이 경과한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공무원과 유족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직접 입증 책임을 부담하고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공상추정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무원과 유족의 입증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공상추정제는 공무원이 공무수행 과정에서 유해,위험 환경에 상당 기간 노출돼 질병에 걸리는 경우 공무상 재해로 추정하는 제도다. 인사처는 내년 6월 시행에 앞서 공상추정제 근거 마련을 위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경찰공무원 등 공무수행 중 부상이
(한국안전방송) '71년 전 일이라 그때 그 친구가 20살이었다면 이제 91살 일 텐데, 그가 살아있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 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로 6,25전쟁에 참전한 짐 란츠 참전용사가 전쟁 당시 자신에게 태극기를 전해 준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있다. 짐 란츠 참전용사는 지난 4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통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으면서 70여 년간 간직한 태극기를 소개하고 이를 건네 준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보훈처는 함께 영상을 제작, '태극기 한국 해병대원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짐 란츠 참전용사는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1월까지 미국 해병대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일본을 경유해 원산항에 입항 후 장진호를 거쳐 1951년 봄 대구에 머물렀을 당시 만났던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있다. 짐 란츠 참전용사는 영상에서 '대구에서 2주 정도 머무른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그가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며 가방에서 한국 국기를 꺼내 줬다'며 '그 태극기를 지난 71년간 참전의 경험을 기억하는 기념품으로 간직했다. 그 분께 미국 국기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것과 관련, 물류 대란을 막기 위한 긴급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주재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9개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석했다. 어명소 국토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화물차주의 근로여건 개선과 화물운송사업 구조개혁 방안 등에 대해 화물연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집단운송거부를 강행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어 차관은 특히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중앙수송대책본부의 위기 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어 차관은 '최근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가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단운송 거부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적극적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