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28일부터 42개 중앙행정기관 소속의 공무원 3000명과 군 인력 1000명 등 총 4000명이 전국의 보건소에 파견돼 업무를 분담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보건소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 되어서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파견되는 인원은 중수본과 방대본의 사전교육 후 보건소에서 기초역학조사와 문자 발송, 증상 유선확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1통제관은 '정부는 보건소에서 보다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17일부터는 보건증 발급 등 긴급성이 낮거나 다른 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 전면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는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인력을 한시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예산도 조기에 교부했고, 오는 28일에는 보건소에 중앙부서의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앙정부 행정인력지원은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자치단체 대응여력 추가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방안이다
(한국안전방송)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 중심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62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정부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28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인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는 시인 김선우 시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독재와 불의에 대한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항거에서 시작해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각오가 담겼다. 특히 포스터에 담긴 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가장 먼저 피는 '얼음새꽃'으로 엄혹한 시대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대구 2,28민주운동을 표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40분간 진행된다. 기념탑
(한국안전방송)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많은 전문가들이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은 3월 중순에 하루 확진자 25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정점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오미크론의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금까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는 위중증 환자수, 사망자수, 병상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의료, 교통, 교육, 치안 등 사회 필수기능도 흔들림 없이 작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개편한 방역,의료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 안착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과중한 부담을 줄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이를 돕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각 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어서 군 인력 1000명도 추가로 파견하겠다'
(한국안전방송)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지난 24일 '3차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오미크론 중증화 진행 위험이 81.7%, 사망 위험이 84%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의 변이에 대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변이 유형에 상관없이 중증도 및 사망률이 감소한다'면서 '60세 이상에서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미접종자의 10분의 1 수준이고, 중증화율은 1.11%로 미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군 미접종자의 델타 치명률은 10.19%로, 오미크론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에 따라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 규모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 100만 명당 중환자 수는 9.36명이고 사망자는 148명으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했거나 정점 이후에 감소 추세인 국가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
(한국안전방송) 정부는 청년들이 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한다. 32개 중앙행정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5개 분야 376개 과제 중 교육 분야에 대해 총 38개 과제를 추진, 5조 50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다양한 국가장학금과 취업연계 장학금 확대로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온전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서민,중산층 가구의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나간다. 또 경제,사회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 양성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 고른 교육기회 보장 정부는 저소득,중산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Ⅰ유형에 대해 지난해 81만명 대상 2조 2400억 원에서 올해 82만명(추정)으로 확대, 2조 830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연간 지원액의 경우, 5~8구간은 연 350만~390만 원으로 대폭 증가하며 기초,차상위를 대상으로는 첫째 연 700만 원, 둘째 이상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에게도 등록금 전액을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저소득,무주택 청년 15만 2000여명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 간 지원하는 '청년 한시 특별 월세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또 목돈이 부족한 청년을 위해 20~30년간 집값을 나눠 부담하는 공공분양주택(공공자가주택 지분적립형)도 신규 도입한다. 정부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한 촘촘한 주거사다리 구축'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거 분야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월세→전세→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청년주택의 질적 개선, 주거서비스 제공, 전세사기 피해예방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 주택 공급 확대 정부는 청년들의 주거 수요에 대응해 행복주택 등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품질 좋은 임대주택 공급을 지속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등과 연계한 특화형 주택, 일자리,육아 등 서비스를 복합화한 테마형 주택 등 임대주택 유형을 확대하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3~4인 가구가 선호하는 중형 평형 주택을 최초 도입하고 주요 마감재 등 품질개선을 추진한다.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세대 구성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배출가스 5등급 소형경유차 폐차 보조금을 조정하고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시간을 늘리는 등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환경부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선제적 대응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예상돼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3차 계절관리제의 목표는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 5800톤 이상 감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실행력 제고, 이행과제 강화, 비상조치 강화 등의 3대 방향으로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에 나선다. 우선 환경부는 계절관리제 이행사업장에 대한 현장 밀착형 점검으로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협약 이행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은 대형사업장 350곳
(한국안전방송) 2021년 한 해 동안 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중 97.8%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1년 국민이 많이 이용한 전자정부서비스를 포함해 서비스의 ▲인지도 ▲이용률 ▲만족도 등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만 16~74세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와 온라인조사 등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전자정부서비스의 인지도는 96.5%로 지난해보다 0.8%p 상승했다. 또한 이용률은 89.5%로 역시 0.6%p 상승했으나 만족도 97.8%는 0.3%p 하락한 수치다. 이중 60대 이상의 인지도와 이용률이 각 5%p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백신접종 예약 등 시기마다 오프라인 창구에 줄을 서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신청이나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령대별 이용 격차가 줄고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이 더욱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약자나 서비스 이용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한국안전방송)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외국인의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 실태를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12년부터 매년 수행 중인 박사조사의 하나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의 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를 연도별로 분석한 것이다. 2021년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약 57% 증가한 1944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조사를 시작한 10년 전(2012년 473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외국인 박사 중 여성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내 전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중 외국인 비중은 14.3%로 전년보다는 2.3%p, 10년 전보다 7.6%p 각각 증가했다. 또한 2012년에는 외국인 박사 중 여성의 비중이 38% 수준(473명 중 181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46%(1944명 중 902명)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박사학위 취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한 국격의 상승과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 개발,생산하는 백신으로, 미국,유럽연합,영국,스위스,호주,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으로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첫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mRNA 백신이다. 이 백신은 0.9% 염화나트륨 주사액에 희석해 사용하는데, 1 바이알(1.3mL) 당 염화나트륨 주사액(1.3mL)으로 희석한 주사액을 10명에게 사용할 수 있고 1명 당 0.2mL를 투여한다. 1회 용량 중 유효성분인
(한국안전방송)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탄소 저감과 녹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숲'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아름다운 나눔의 숲 조성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하고 지구 온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기후 위기 완화를 위해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녹지 소외 지역 생활권의 녹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아름다운가게 회현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생명의숲 김석권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이 협약식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비영리 공익법인 간 협력이라는 의미에서 뜻깊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업 기획과 기금 마련을 담당하며 생명의숲은 사업의 기획,운영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담당한다. 숲 조성 지역은 1인당 녹지 면적이 낮거나 공원 서비스 소외 지역이 후보지로 서울 시내의 유휴지와 근린공원의 나대지가 대상지다. 2022년 상반기 1개소 조성을 목표로 약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 숲 조성을 통해 도시의 탄소 흡수원 확보를 통한 탄소 중립과 도시의 녹지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스마트 강군 건설을 위한 국방분야 디지털 대전환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신기술을 국방분야에 선도 적용해 스마트 강군을 건설하고 디지털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10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D,N,A 기반의 스마트국방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D,N,A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전 군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디지털 신기술의 가늠터(테스트 베드)로서 민간에서 개발한 기술을 군에서 실증하고, 적용 타당성이 입증된 과제는 즉시 적용하거나 일부 보완요소를 추가 개발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국방부 공동의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전용사업을 신설하고 앞으로 4년 동안 369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국방의 기반이 되는 국방 디지털 인프라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군 통신망과 통합 데이터센터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방분야에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군용망과 상용 5G 간 연동기술 및 보안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한국안전방송)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 871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원은 보건,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접점의 현장중심 신규인력 수요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전년도 2만 7195명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이 부여됨에 따라 정책지원전문인력을 포함한 지방의회 소속공무원 1030명을 지방의회가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직종별로 일반직공무원 2만 8605명과 별정직공무원 112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이상 796명, 8,9급 2만 4327명, 연구,지도직 489명, 임기제 2962명, 전문경력관 31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5920명, 서울 4729명, 전남 2258명, 경북 2183명, 부산 2057명 순이고, 직렬별로는 행정직 1만 923명, 시설직 3643명, 사회복지직 2557명, 보건 및 간호직 1938명 등을 뽑는다. 선발방식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 3145명과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572명을
(한국안전방송)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계지원비 융자사업의 온라인 접수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융자는 금리 연 1.5%로 1인당 5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는데,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3년 또는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중 융자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근로복지서비스 누리집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일부터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면 온라인 신청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용취약계층 생계지원비 융자는 해당 요건을 갖춘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또는 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먼저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융자신청일 현재 소속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일하고 있으며, 월평균소득이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으로 419만원 이하여야 한다. 아울러 1인 자영업자는 융자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월평균소득이 419만원 이하로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재직요건,소득요건 등 융자요건 적격 여부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심사하고, 심사과정에서 융자 신청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근로복지공단의 보완 요청에도 이
(한국안전방송) 수능의 문항오류 발생을 예방하고 이의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시안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표하고 일주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로 판정된 이후 교육부는 원인 분석과 더불어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진단 및 의견 수렴 결과, 출제,검토과정에서 풀이에 필요 없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부족했고, 이의심사 과정에서 외부전문가와 학회 자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소수의견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이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교육부는 그간의 의견수렴 결과와 현행 수능 출제,검토 및 이의심사 제도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방안 시안을 마련했다. ◆ 수능 출제 및 검토 절차 먼저,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고 출제기간을 확대해 문항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가능하도록 출제여건을 개선한다.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인 검토자문위원을 12명으로 늘려 내용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한 검토 기능도 강화하고,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