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매장이나 골프연습장 등에서 해외명품 브랜드를 위조한 이른바 '짝퉁' 제품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위조상품에 대한 수사를 벌여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14억2천만원(정품가격 기준) 상당의 제품 2천72점을 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한 위조품의 상표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천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PXG 119점, 샤넬·프라다·디올·루이비통 등 기타 브랜드 343점 등이다. 주상복합아파트나 카페거리의 의류매장, 골프연습장 등에서 해외명품 위조상품인 일명 ‘짝퉁’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경기도 공정특사경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2,072점 14억2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된 2개반과 명품 감별 전문업체(BPS. Brand Protection Service)를 투입해 수사를
2022년 상반기 강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원주소방서 예방총괄팀장으로 재직중인 황성백 소방경이 선정되어 화제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강원도청 소속 공무원 중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공공 서비스나 업무효율을 제고하는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직원 중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통해 9명을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발표를 통해 최종 성적을 가름한다. 황성백 소방경은 구도심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화재에 취약한 것을 개선하고자 ‘태양광 가로등을 접목한 골목소화기함’설치를 착안하여 2020년부터 47개소에 설치한 것이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미 지난해 원주시 학성동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이 골목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해 대형피해를 막는 등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밀집지역 거주민 중 대부분이 고령층인 것을 고려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여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연기감지기)를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439가구에 무상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업무를 집중하여 추진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기 소방안전대책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과 인력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6월 24일까지 ‘2022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마을(단체)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민과의 소통 강화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 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 가능한 마을(단체)로 최소 1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참여해야 한다. 총 16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곳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단체)는 마을 사랑방 만들기, 돌봄 공동체 만들기 등 사업기획서(단발성 행사 제외)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kjh710@gafi.or.kr)이나 방문 또는 우편(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2층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www.refarmgg.or.kr) 혹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www.gafi.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유대감 형성과 갈등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을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장기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기업 조사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중국 제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은 2019년 코로나19로 인한 최초 사망자 발생 이후 2020년 1월 우한 지역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후베이성의 스자좡, 2022년 1월 허난성의 쉬저우, 3월 지린성의 지린과 창춘 등 코로나19 발생지역의 사람‧물류 이동을 막는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해당 지역 봉쇄로 발주 중단, 운송 지연 등이 일어나면서 경기도 기업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도내 화장품 수출업체인 A기업은 중국 현지의 발주 중단으로 올해 대중국 수출이 2021년 대비 30% 이상 감소해 약 1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B기업은 중국에서 원부자재 수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국내 생산 및 타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외 운송 지연에 따라 운송비‧보관료 폭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등 품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제2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6월 24일(금)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작품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방지, 수질보호, 생태계보호, 자원 재활용 등을 주제로 국내외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1만여 명이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분야에 참여해 지구사랑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 환경부, 교육부, 외교부 등의 장관상, 전국 시·도지사상, 전국교육감상 등의 특별상과 △대상 1명(200만원) △금상 6명(각 50만원) △은상 11명(각 30만원) △동상 28명(각 10만원) 등의 본상 수상자 200여 명이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우수작 전시를 통해 다양한 환경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한 공감의 시간과 환경실천의 의지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하게 된다.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의 생각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7월 18일까지 ‘2022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입문자와 초급자 과정에 함께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2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미디어 활용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초 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1인 크리에이터(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란 유튜브 등 광고 기반 플랫폼에 개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올리는 개인 창작자를 말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신의 채널로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교육은 3개 반에 각 4개 기수로 선발해 운영되며, 입문반(유튜브 처음 시작하기)과 초급반(유튜브 2배 성장하기)은 온라인 교육으로, 단기역량 강화반(유튜브 초고속으로 마스터하기)은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방식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입문반과 초급반의 1기와 2기를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입문반 기수별 35명, 초급반 기수별 25명이다. 교육은 동영상(VOD) 시청과 실시간 강의가 혼합된 방식으로 4주간 진행되며, 도내 만 14세 이상 플랫폼 채널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의 교육비는
경기도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20일과 27일 ‘경기둘레길 걷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에게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쉽게 설명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도의 대표 도보 여행길인 경기둘레길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 정보 제공 및 해설 역량을 강화하도록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북부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이 안산의 경기둘레길 49·51코스(탄도항~구봉도 전망대)를 걷고, 27일에는 남부지역 21명이 포천의 경기둘레길 14·15코스(한탄강지질공원~산정호수)를 방문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경기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관광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설사분들의 이야기가 더해진 흥미롭고 깊이 있는 둘레길 도보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이다. 지난해 11월 전 구간 개통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다운 평화누리길, 늦가을 단풍과 낙엽을 바라보는 경기숲길, 시원한 강바람을 맞는 경기물길, 갯내음이 가득한 경기갯길 등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DQC-V)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구축한 시스템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3개 등급으로 나눠지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는 데이터 정합률(데이터 값의 정확성)이 99.977% 이상인 경우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경기데이터드림이 수집·개방하고 있는 1천여 개의 테이블과 3만여 개의 컬럼(column)을 대상으로 11개의 도메인 값과 8개의 업무규칙을 적용해 데이터의 정합성을 심사했고 그 결과 정합성 99.995%라는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9년에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이처럼 연속적으로 최고 등급의 데이터 품질인증을 획득한 것은 도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가 신뢰도 있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데이터드림은 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는 통합 포털로, 지난 2015년 서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