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는 13일 북구 무룡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조난자 위치 파악, 산악지형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소방드론 비행 전후 기체 점검, 산악지형 지리정보 확인 및 요구조자 탐색 훈련,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 및 조종기법 숙달 훈련 등이다. 박중규 북부소방서장은 "소방드론 훈련을 하며 조난자 신속 구조 등 사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가을철 산을 오를 때는 산행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등산 장비를 미리 준비하며, 안전 수칙 및 대처요령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 지열발전부지에 설치됐다가 고장 난 심부 지진계가 모두 철거됐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관기관인 희송지오텍은 5일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지열발전부지에서 심부 지진계 인양을 시도해 8일까지 모두 끌어올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은 지진계를 영국 지진계 제조사로 옮겨 고장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또 2개월간 심부 지진계가 설치된 시추공 안정성을 평가한다. 심부 지진계는 수리나 제작을 거쳐 내년 3월까지 다시 설치할 예정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진계 관측 공백에 대한 우려를 덜기 위해 지열발전부지 내 지표 지진계 1기와 인근 지표 지진계 20기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심부 지진계는 지열발전부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포항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소지진을 더 정밀하게 관측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지하 4㎞ 깊이 시추공에 설치됐다. 그러나 3기의 지진계 중 1천400m 지진계는 설치한 지 하루 만에, 780m 지진계는 한 달여 만에 작동하지 않았다. 500m 지점에 설치된 지진계는 올해 7월 말에 작동이 중단됐다. 포항지열발전 시추공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을 촉발한 곳이다. 국내외 전문가
잇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LH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다. 지난 4월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등으로 시행사인 LH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자 예방적 차원에서 내부 감찰을 실시한 것이다. 감찰 결과, A직원은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직무 관련 임직원에게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감사실은 A직원에 대한 중징계를 해당 부서장에게 요구했다. B직원과 C직원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및 향응을 받은 뒤 즉각적인 반환 노력을 하지 않았다. B직원은 직무 관련자에게 부당한 알선을 하고, 본인의 경조사를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실은 이들 직원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을 할 것을 요청했다. 공금으로 개인 물품을 구매하거나 거짓 병가를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299건에 달한다. 연도별 징계 건수를 보면 2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가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4년 만에 처음 열리며 해양안전 관련 기관, 기업·단체 등 50곳이 참여해 1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일자리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에서는 해양안전 관련 최신 정책을 소개하고 가상현실(VR) 안전교육과 구조 안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서는 해양(조선)안전·통신·해양구조·화재 및 소화·작업안전·환경오염방지 등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 장비 등이 전시된다. 해양안전 콘퍼런스에서는 해사안전, 선원 인권, 해양 오염 등을 다룬다. 5∼6일 개최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후원으로 각국의 해양(조선)관련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전직 순천시의원이 항소심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박혜선 고법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 전남 순천시의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22년 2월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출마 예정자라고 소개하면서 "남편이 좋아할 것이다"며 여성에게 비아그라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항소심에서 A씨는 "상대방의 적극적인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한 경우에 해당해 특별 감경 대상이고, 당시 예비 후보자도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CCTV에 촬영된 피고인의 행동 등을 비춰보면 적극적인 금품 요구에 소극적으로 응한 경우라고 볼 수 없다"며 "사건 당시 피고인은 후보자가 되려는 자에 해당해 기부행위에 제한을 받는다"고 판시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