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구역을 침범했다며 동료 택시 기사를 때리고 돌로 위협까지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과 특수협박,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 기사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택시승강장에 주차된 피해자 B씨 택시 뒷좌석에 올라타 '왜 여기서 영업을 하느냐'고 시비를 걸면서 B씨를 밖으로 끌고 나와 넘어뜨리고 손으로 여러 차례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또 B씨가 112에 피해 신고를 하자 주변에 있던 돌덩이 하나를 집어 들고 '죽여버린다'며 위협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에도 상해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다행히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아무런 이유없이 평택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흉기로 손괴한 혐의(재물손괴)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0분께 만취상태로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3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A씨를 발견,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월 2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보목동 지귀도 서쪽 200m 해상에서 3.3t급 낚시어선(위미 선적, 승선원 8명)이 전복돼 침몰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7분께 신고를 받고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고, 선장과 낚시객 7명이 지귀도로 자력 탈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인근 어선을 이용해 승선자들을 육상으로 이송했으며,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침몰한 상태로 해경은 표류를 막기 위해 선체를 고박하고 표시할 계획이다. 또 승선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어선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의 쏘나타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차량을 물색하다가 B씨 승용차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안에 자동차 키가 있자 그대로 몰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화성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친척을 살해한 전력이 있는 30대가 작은 외삼촌까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20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자택에서 함께 사는 작은 외삼촌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폭행당한 B씨가 집 밖으로 도망치자 뒤따라가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1년 B씨의 형이자 자신의 큰 외삼촌인 C씨를 살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를 무시하는 발언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르바이트 구인 글로 유인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은2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고등학생 B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에 데려간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전단지 돌릴 여자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B양을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과거 마사지 업소를 운영했던 A씨는 당시 여성 손님을 강제 추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미성년자 대상 범죄로 죄질이 매우 무겁고,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중대 범죄인 점을 고려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4일 0시 3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의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의 한 전당포에 침입해 1억원대 상당의 명품 가방 등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1)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전당포에 침입해 현금 800만원과 명품 가방·시계 등 1억2천만원어치의 물품 26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벽돌로 유리 문을 부순 뒤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이후 경찰의 동선 추적을 피하려고 옷을 바꿔입고 택시도 여러 차례 바꿔 탄 뒤 한 모텔에 숨었으나 이튿날인 지난 8일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훔쳐 간 물품 26개 중 20점을 회수했다. A씨는 비슷한 전과가 있으며 지난해 말 출소해 누범 기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집배원이 순직을 인정받았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처는 최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어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사흘 만에 숨진 A씨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인사처는 공무원인 A씨가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점과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심근염과 백신의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가 1차 접종 열흘 전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심혈관 관련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심근염이 백신 접종 뒤에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도 판단의 근거가 됐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으로 사망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슷한 사례의 공무상 재해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처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은 소방공무원의 공무상 요양(공상)을 인정한 바 있다.
둔기 등에 의해 3형제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 용의자가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사천시 한 야산에서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1일 사천시 사천읍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B·C씨와 50대 D씨를 둔기 등을 사용해 숨지게 하거나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형제 사이로 5형제 중 둘째, 셋째, 넷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C·D씨는 사망했다. 사건 당일 A씨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할 때 근처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가는 모습이 특정돼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후 자신의 차를 사천휴게소에 유기한 뒤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A씨는 피해자 3형제 중 D씨와 지인 사이로 과일 유통과 관련해 금전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차량 감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소년들에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꾀어 집요하게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알선 영업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9명에게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미성년자 11명에게 접근해 '돈을 쉽게 번다'고 유혹하거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수법으로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적게는 수회에서 많게는 수십 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모두 지역 친구나 선후배들로, 역할을 나눈 뒤 2∼3명이 1개 조를 이뤄 전국 각지를 다니며 익명성이 있는 채팅앱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해 피해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 지난해 6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해지하는 등 추적 단서를 없애고, 타지로 도주했으나 결국 꼬리가 잡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한 대가로 2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겼다. 재판부는 이들 중 범행 횟수가 가장 많은 A(24)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0년의 중형을 내렸고, B(24)씨와 C(25)씨에게는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5명에게는 각각 3년, 4년, 7년의 징
21일 오전 8시 1분께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 주택에서 A(80대)씨와 A씨의 딸(4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 아들인 40대 남성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주택은 아궁이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곳으로 땔감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베니어판 등이 주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베니어판 등 땔감에 남아있던 접착제 성분 등이 아궁이에서 탈 때 나오는 유독성분이 실내로 스며들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숨진 이들을 부검하기로 했다.
경남 사천에서 형제간 다툼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인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사천시 사천읍 한 단독주택에서 A(60대)씨와 B(60대)씨, C(50대)씨 형제가 숨지거나 다친 채 발견됐다.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C씨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한 C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고, B씨는 이송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볼 때 형제간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출동 당시 주택 현관은 잠긴 상태였다. 해당 주택은 이들 형제가 자주 모이던 곳으로, 각자 주거지가 있는 상태에서 C씨가 주로 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도 C씨는 계속 주택에 있었고, A씨와 B씨가 시차를 두고 오전 중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C씨가 둔기에 의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도구를 수색하고 있다. B씨는 외관상 둔기에 의한 상처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마을 주민을 상대로 탐문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후 9시 14분께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선착장에서 30대 남녀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소방서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 중부소방서와 부산 해경은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밧줄에 매달려 있는 2명을 발견하고 바다에 들어가 구조했다. 응급조치를 받은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고 집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보여 병원으로 가지 않고 귀가했다.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를 여러 차례 털어 총 2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치던 중 귀가한 집주인 부부를 마주치자 흉기를 휘두르며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총 7차례에 걸쳐 현금 약 4천만원과 1억8천만원 상당의 명품 및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저지른 아파트는 모두 복도식 구조로, A씨는 출근 등으로 집이 비어 있는 주간에 주로 방범창을 뜯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긴급 체포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부유한 사람이 많은 강남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