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 제공.] 설연휴인 1월 2일 오후 1시 59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생활용품 매장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손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매장 옆 세차장을 찾은 A씨가 후진하다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의 거리에서 걷다가 어깨가 부딛쳐 흉기를 휘둘러 10대 남성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두천경찰서는 20세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거리에서 19세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전 A씨와 B씨는 거리에서 어깨가 부딪친 후 몸싸움을 벌이는 등 시비가 있었고, 이후 A씨가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노려 고의사고를 낸 뒤 돈을 뜯으려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사기, 공갈미수,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배상 신청인에게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청주시 상당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B(36)씨 차량에 일부러 신체를 부딪쳐 사고를 냈다. 이어 B씨에게 "신고하지 않을 테니 합의금 3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경찰에 B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그는 B씨로부터 합의금 500만 원을 받아 편취했다. A씨는 또 비슷한 시기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판사는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않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벌금형 외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팔순을 바라보는 아버지에게 폭력을 쓴 40대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보호관찰 기간 알코올을 마시는 습벽 또는 중독에 대한 치료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1일 화천군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무 이유 없이 아버지 B(75)씨에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망가졌다. 너를 죽이고 나도 살인자가 되겠다"며 거실 바닥에 앉아 있던 B씨를 밀어서 넘어뜨렸다. 일어나려는 B씨를 재차 넘어뜨린 뒤 목을 졸라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까지 입혔다. 정 부장판사는 "고령인 부친의 목을 졸라 상해를 입힌 점, 다만 상해가 중하지는 않은 점,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전과 없는 점, 피해자를 포함한 가족과 지인들이 계도를 다짐하며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월 31일 오후 9시 40분께 횡성 웰리힐리파크 리프트가 멈춰 섰다. 강원 횡성군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나 이용객 수십 명이 1시간가량 고립됐다. 이 사고로 이용객 수십 명이 강추위 속에 구조의 손길을 기다려야 했다. 스키장 측은 밧줄을 이용해 1시간여 만에 이용객들을 차례로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5분께 스키장 의무실로부터 "팔이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부상자가 "괜찮다"고 밝혀 귀소했다. 경찰에는 별도의 112 신고나 협조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다. 사고를 당한 이용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른 구조는 좋았지만 사고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며 스키장 측의 대처를 지적했다.
입양한 아이를 홀로 원룸에 방치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 아동 스스로 경찰을 찾아가 학대 사실을 털어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20년 12월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A군은 경남에 있는 한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가 양부모로부터 받았던 학대 사실을 털어놨다. 태어나자마자 입양된 A군은 초등학교 4학년이 된 2020년부터 가족들이 사는 집에서 떨어진 원룸에서 혼자 생활했고, 양모 B씨는 TV나 책상 등이 없는 원룸에 양방향 카메라를 설치해 A군을 감시했다. 원룸에서 대부분 혼자 지낸 A군은 양부모가 난방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한겨울에도 찬물로 씻거나 이불 한 장으로 생활해야 했다. 또 반찬도 없이 볶음밥만 먹거나 B씨로부터 '나가서 죽어라', '집에 들어오지 마라' 등의 폭언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A군의 진술을 들은 경찰과 검찰, 상담기관은 상당 기간 양부모로부터 정서·신체적인 학대와 방임을 받아왔다고 판단했고, 창원지검은 지난해 아동학대 혐의로 A군 양부모를 불구속기소했다. B씨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원룸에서 키우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해명했으며, A군은 수사기관이 학대를 인지한 후부터 양부모와
허위 과장 광고를 바탕으로 모집한 지역 주택조합원에게 거액을 받아 가로챈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7일 사기 혐의로 지역 주택조합 추진위원장 A(57)씨와 업무대행사 대표 B(45)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5년 7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충남 서산에서 "개발 부지를 80% 이상 매입했다"며 주택조합원 222명을 모은 뒤 분담금 또는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3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이들의 토지 확보율은 약 23%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이 절실한 서민 심정을 악용해 실제 대상 토지를 일부만 확보하고도 조합원 모집과정에 허위·과장 광고를 한 사례"라며 주택조합원 가입 때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 사건은 애초 2017년 7월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송치했고 한 차례 보완 수사를 거쳐 다시 무혐의 취지로 검찰에 넘어왔는데, 검찰이 전면 재조사해 진상을 밝혀냈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명목으로 운영하는 카페 수익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관리감독 주무기관인 국가보훈처는 감사에 착수했다. 보훈처는 26일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독립운동 관련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 재정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사업도 할 수 있다. TV조선은 앞서 25일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광복회가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야외 카페 수익금 4,500여만 원을 횡령해 개인 이발비와 의상 구입비, 안마시술소 이용 등에 썼다고 보도했다. 광복회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2020년 5월부터 수익사업으로 국회 안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이 2019년 6월 광복회장에 취임한 이후 국회사무처와 협약을 맺어 가능했다. 수익사업의 취지가 좋은 만큼 국회사무처는 임대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다. 광복회는 "김 회장은 사업경험과 법률 지식이 풍부한 A씨를 믿고 수익사업에 관한한 전권을 맡기다시피 했다"
올해1월1일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약 11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공동건조물침입·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을 지난 12일 인천에서 붙잡아 2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고, 부산에서 은신하고 있던 나머지 1명도 21일 검거한 뒤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 비밀번호를 해제한 뒤 안에 있던 현금 11억29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사무실 출입문과 내부에 순차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해 사무실 출입문과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무실 내부에 이들과 공모한 추가 공범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이 100억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경찰이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직원 40대 A씨를 전날 오후 8시 50분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자택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7급 주무관인 A씨는 2019년 12월 18일께부터 지난해 2월 5일께까지 1년여간 구청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하며 115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강동구는 강동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내 고덕비즈밸리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데, A씨는 이 사업에 들어오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부서인 투자유치과에서 실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15억원 중 일부는 이미 사용해 횡령액 전액을 변제하기는 어려운 사정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사업 투자와 관계없는 다른 부서로 옮긴 상태였다. 경찰은 이달 23일 구청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 체포 당시 압수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하는 한편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횡령 목적과 횡령금 사용처,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 한 동네에서 고양이 4마리의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과 11일에 고양이 사체가 북구 용흥동 일대에서 발견됐다. 16일과 22일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고양이 4마리 사체는 심하게 훼손됐거나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사체 부검을 맡기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42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비닐재생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15㎡ 규모 공장 1동이 모두 타고 인근 관리동 1동도 일부 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공장 관계자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인력 51명을 동원해 25일 오전 3시 27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KBS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으로 불거진 동물학대 논란이 커지자 재차 사과하며 동물 안전과 관련한 제작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KBS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동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제작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과 관련 단체들의 고언과 질책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자체적으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외부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KBS는 또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뢰받는 공영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생명 존중의 기본을 지키는 KBS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현재 드라마 촬영을 멈추고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방송 재개일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강제로 쓰러트린 말이 일주일 뒤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공장에서 큰불이 난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24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보다 6.83% 내린 44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 효성(-3.09%)을 비롯해 효성중공업(-5.39%), 효성화학(-3.40%), 효성ITX(-3.09%) 등 효성 계열사들이 동반 하락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55분께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던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지하 공조실에서 시작된 불은 상층부로 연결된 환풍구를 타고 건물 전체로 번졌으며, 20시간이 지나도록 진압되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1월 23일 낮 12시 5분께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했다. 소방과 서울시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와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문역에서 종로5가 방면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지반 유실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