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장에 들어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으로 인한 건강 및 인지력 논란에 따른 후보사퇴 요구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 기자 회견 이후에도 민주당 안팎의 후보 사퇴 압박은 강도를 더하고 있다. 강력한 완주 의지를 거듭 천명했음에도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줄줄이 나서 당 안팎의 우려를 전달하고 나섰고, 선거자금 기부도 주춤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궁지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특히 화상 면담이긴 했지만 한 민주당 소속 하원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면전에서 직접적으로 결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전날 기자회견 이후 심야 회동을 갖고 그의 재선 도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 이후 당내에서 빗발치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직설적으로 당내 의견을 전달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거나 사퇴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CNN이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의 생계급여 등을 임의로 사용한 사회복지법인(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불법행위를 통해 취득한 금액은 모두 1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시설)들의 위법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과 법인 대표 등 9명 중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도 특사경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체적 적발 유형을 살펴보면 의정부시 소재 A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K씨는 실제로는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으면서도,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부를 조작했고, 배우자인 운영자 Y씨(대표)는 이를 묵인해 의정부시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6회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 3천 5백만원을 교부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 부천시 소재 B어린이집 원장인 L씨는 야간 연장근무를 하는 것처럼 허위로 보고해 부천시로부터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근무수당 479만 원을 지급
다회 용기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안성시와 함께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전용 호실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하여 28개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를 선언했다. 이에 안성병원은 12일부터 장례식장 7개 호실 중 2개 호실을 다회용기 전용 호실로 운영한다. 다회용기 전용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전액 무료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점차 확대해 많은 도민이 다회용기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은 공공기관으로서 1회용품 감량에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임과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 및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다회용기를 도입하여 도민들이 이용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도내 장례식장 수원 연하장 등 9곳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
경기도가 화성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12일부터 리튬 외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전문가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 리튬취급사업장 48개소 긴급 안전점검 1단계에 이은 2단계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점검은 경기도·소방본부·민간인 전문가(유해화학물질) 등 4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 6개 팀이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 100개소는 리튬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리튬과 유사한 인화성, 폭발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나트륨, 마그네슘 등)을 취급하며 취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업장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안 안내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개선 ▲화학안전(방재) 물품 비치 ▲도 지원사업 안내 등이며, 소방은 1단계 점검과 마찬가지로 위험물관리법, 소방시설법에 대한 위반 사항을 살핀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단계 점검은 1단계 점검과는 다르게 적발 위주의 점검보다는 컨설팅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특사경을 제외하고 유해화학물질 전문가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향후 중소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도
전자담배 및 간접흡연 노출과 두 가지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 니코틴 흡수량 비교 실내에서 전자담배에 노출된 어린이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보다 니코틴 흡수량이 6분의 1 정도로 적지만 두 가지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보다는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해리 타탄-버치 박사팀은 12일 의학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미국 어린이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내 전자담배와 간접흡연 노출되거나 노출되지 않은 경우 니코틴 흡수량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7~202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가정의 3~11세(평균 7.4세) 1천77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에는 일주일 새 실내 간접흡연 또는 전자담배 노출 여부, 혈중 코티닌 수치 등이 포함돼 있다. 코티닌은 니코틴에 노출된 후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사물질이다. 혈중 코티닌 수치가 15㎍/L 이상으로 직접 흡연이 의심되는 어린이와 전자담배와 흡연에 모두 노출된 어린이는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실내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된 어린이는 혈중 코티닌 수치가 0.081㎍/L로 간접
고개 숙인 김석균 전 해경청장 세월호 참사 때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가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 11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차영민 부장판사)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구금·비용보상금으로 628만원을 지급하는 형사보상을 결정했다.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과 유연식 전 서해해경청 상황담당관에게도 각각 637만원과 605만원의 비용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형사보상은 무죄 확정 피고인이 구금이나 재판으로 생긴 손해를 국가가 보상해 달라고 청구하는 제도다. 이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44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2020년 2월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선고됐다. 업무상과실치사죄는 사망을 예견할 수 있었고 그 결과를 회피할 수 있는 조치가 가능했는데도 하지 못한 점이 입증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취지다. 선고 공판 출석하는 강용석 변호사 재판부는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구금·보상비용금으로 총 4천600만원의 형사보상을
7월11일 오후 2시부터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안산 도시공사 초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설명회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허 숭 도시공사 사장의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안, 설명과, 참석한 시민과 개발사업과 관련된 찬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천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하게되며. 안산도시공사는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추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한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근무하는 공장에 불이 났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피와 초기소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소화는 위험하지 않을때 시도해주시고, 대피요령을 지켜주세요. 대피방법은 영상으로 꼭 확인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한-독일 정상회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컨벤션 센터(WCC)에서 연쇄 정상회담에 착수했다. 윤 대통령은 첫 회담 상대인 올라프 숄츠 총리에게 "만나서 매우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수행원들과도 악수한 뒤 회담에 착수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열었다. 트뤼도 총리는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이에 윤 대통령도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스호프 총리는 지난 2일 마르크 뤼터 전 총리에 이어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까지 일본을 포함해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 10여개 국가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양자회담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의 일원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
윤석열 대통령,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해 장병들 격려 서방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의 역량, 나토서 영향력 높여' 제하 보도에서 "나토의 비회원국인 한국의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한국의 영향력 배경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항할 수 있도록 방대한 무기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북러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그동안 비살상 무기만 제공하던 입장을 깨고, 무기 제공도 가능하다고 시사한 바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 타임스' 역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 미국 주도의 림팩(RIMPAC) 훈련 현장을 방문했던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환대를 받을 것"이라며 "미국은 윤 대통령이 국내 정치의 어려움에도 일본과 전례 없이 관계를 개선한 데 대해 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또 "윤 대통령은 지난달 북러 조약 체결에 따라 경각심이 커
경기도는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 및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시설물에서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로 2024년 4월 기준 30개 시군 961개소가 등록돼 있다. 아파트 조합놀이대 물놀이장, 공원 바닥분수도 포함 대상이며, ‘체육시설법’,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영장이나 유원시설은 제외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전체 961개소 중 신규 신고시설 및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 취약 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수질기준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시설명칭 및 대표자 등 변경사항 미신고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기도 합동점검 대상 외에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수질 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가지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중지 및 초과사실 통보, 소독 또는 청소·용수교체 등 조치 후, 재검사 결과 수질기준 충족하면
정부,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 발표 의대생 학부모와 의대 교수 등이 교육부 장·차관을 한국의학교육과정평가원(의평원)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 1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와 의대생학부모모임(의학모), 방재승 전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등을 고발키로 했다. 이 변호사는 "입학정원이 10% 이상 증가한 의과대학에 대한 의평원 평가를 앞두고 교육부 장·차관이 직권을 남용해 업무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인들은 교육부가 의평원 이사회 구성을 바꾸고, 의평원이 평가인증 기준을 바꿀 때 교육부 산하 인정기관심의위원회에서 '사전 심의'를 받으라고 요구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변호사는 "고등교육법 등은 의평원의 의사결정 독립성과 교육부의 불개입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며 "의평원에 대한 사전 심사는 헌법상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하므로 위헌"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의평원의 독립적, 객관적, 공정한 평가 권한 행사를 방해했다"며 "의평원
안산시는 사동 89·90블록 및 구 해양연구원 부지 개발과 관련,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방향으로 청사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오전 도원중 기획경제실장 주재로 사동 89·90블록 및 해양연구원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이같이 구상을 설명했다. 안산시가 지난 5월 이민근 시장이 브리핑한 ‘다시 뛰는 안산, 2035 뉴시티 프로젝트’에 이어 주요 개발 현안과 관련, 시민과 언론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 도시 리뉴얼 정책의 ‘적시성’ 강화 사동 90블록은 현재 7,653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제조혁신센터(현 디지털전환허브)가 준공됐으며, 지난 5월 근린생활시설 1개동의 공사를 마친 상태다. 다만, 복합쇼핑몰과 호텔 사업은 경기 불황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사업시행자는 국내 주요 유통사와 유치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업 여건이 개선되는 즉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사동 1639-15번지에 소재한 1만 1,000㎡ 규모의 구 중학교 용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
7월10일 새벽,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이 마을을 덮쳐 곳곳이 침수된 전북 운주면 일원 고립되고 실종된 마을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폭우의 위협에 맞서며 구조에 돌입한 소방대원들은 마침내! 영상 및 사진제공 : 전북소방본부
언제 퍼내나 전북에 억수같이 쏟아붓던 장맛비는 10일 오후 들어 잦아들었으나 곳곳에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다. 이날 새벽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된 후로 도로가 유실되고,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산사태로 주민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가 속속 접수됐다. 주민과 지자체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응급 복구를 시작했고 단체장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지체 없는 피해 복구를 약속했다. ◇ 무너지고 잠기고 쓰러지고…주민 271명 대피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접수된 피해는 주택 침수 99건, 주택 반파 1건, 농작물 침수 945.8㏊, 가축(닭·소·오리 등) 폐사 12만6천890마리 등이다. 주택 침수와 농작물 침수가 크게 늘었고 가축 폐사도 추가됐다. 공공시설은 하천 제방 유실 9건, 토사 유실 8건, 상하수도 파손·도로 유실 각 2건, 저수지 사면 유실 1건, 교량 교각 유실 1건이었다. 대피 인원은 군산, 익산, 완주, 진안 등 4개 시·군의 122세대 27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명은 귀가했다고 도는 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접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피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이날 오전 4시 11분께 운주행정복지센터 인근 장선천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