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해양사고의 과학적 원인 규명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연안여객선에서 흔히 블랙박스로 불리는 항해자료기록장치(VDR) 탑재가 의무화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으로 선박설비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개정 기준에 따라 새로 도입하는 300t 이상 선박은 이날부터 선박의 위치, 속력, 조타실 대화내용 등의 운항정보를 기록한 블랙박스를 탑재해야 한다. 500t 이상의 기존 여객선은 내년 7월부터 블랙박스를 설치해야 한다. 전체 연안여객선 170척 가운데 500t 이상은 21척이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국제여객선에 적용되는 블랙박스 설치를 연안여객선까지 의무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중국 등 대부분 나라는 국제협약과 동일하게 국제항해 선박에만 의무적으로 블랙박스를 탑재하도록 하고 있다. 블랙박스 설치 비용은 약 2천만원이다. 한편 500t 이상 신규 여객선 대상 냉장고 등 여객 편의용품 고정, 비상탈출용 사다리 설치, 방수 손전등창문용 탈출 망치 비치 등의 규정도 마련됐다. 1천t 이상의 기존 여객선은 내년 7월부터 적용받는다. - (VDR : Voyage Data Recorder) 1. 목적 가. 해양사고는 일반적
전북 남원시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11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벼과수 등 특정작물에 편중돼 있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이 저조한 품목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을 감자는 2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천500㎡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을 감자 재해보험은 재해조수해병충해 등의 피해를 볼 경우 보상이 가능하며 1ha당 농가 부담액은 4만원 정도다. 또 농업용 시설물(시설하우스)과 시설작물(오이토마토수박딸기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파프리카)은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포도복숭아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을 신청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매년 기상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해 납입보험료의 75%를 정부와 시군에서 지원하고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내면 된다. 남원시 농정과 이미영 담당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잦
공무 수행 중 부상을 입어 14년 투병 끝에 지난 8일 숨진 신종환(51) 경사의 영결식이 11일 광주지방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생전 고인의 근무지인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이 참석해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에 이어 1계급 특진 임명장이 추서되고 공로장과 훈장이 헌정됐다. 장전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외된 이웃의 눈물을 닦아준 참된 경찰이었다며 고인의 고귀한 뜻을 새기고 숭고한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동료인 광산경찰서 김정후 경위는 경찰을 사랑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한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내 애통함을 느낀다며 직무에 대한 열의와 봉사 정신은 영원히 기억되고 빛날 것이다. 더욱 분발해 믿음직한 경찰로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료의 조사가 이어질 때마다 참석자들이 흐느껴 영결식 분위기를 더욱 숙연케 했다.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마지막으로 근무지를 찾은 고인의 영구차를 뒤따르며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신 경사는 2001년 3월 검문에 불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격퇴 대책과 관련,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시리아 공습 방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 13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9시 백악관 스테이트 플로어에서 한 정책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 꽃게잡이를 위해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서 출항한 뒤 실종된 3t급 어선 H호 선장 표모(39)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표씨는 전날 오전 7시 20분께 출항한 뒤 오후 10시까지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7척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동쪽 8㎞ 지점에서 배를 발견했으나 표씨는 찾지 못했다. 해경은 배가 발견된 현장을 중심으로 헬기, 경비함정, 순찰정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의료를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의 내용 등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그간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 등에서 각각 마련해 운영 중이던 재난시 의료지원 관련 규정이 하나의 매뉴얼로 정리된다. 매뉴얼은 국가단위 매뉴얼과 지방자치단체 매뉴얼로 나뉘며, 국가는 재난현장에서 응급의료 지원과 관련한 기관별 역할과 지휘체계 등의 내용을, 지자체는 구체적인 재난의료지원 의료기관 현황와 인력 편성 내용 등을 매뉴얼에 포함하게 했다. 또 국가와 지자체는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포함해 연 12시간 이상의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복지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전국 어디라도 30분 이내에 훈련된 의료진이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2008년부터 해마다 여는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 주관으로 열리며, 도내 안전 관련 기관 35개가 함께 참여한다. 첫날에는 안전실천 결의대회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이, 둘째 날에는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와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 등이 각각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소방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4개 분야 26개 안전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안전장비 전시회, 화재안전 지킴이와 놀이터 바닥시험 충격 테스트 시연, 안전기기 할인 판매, 우주항공 흥미 코너 등도 마련된다. 항공기나 선박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장비 사용법과 지진 발생 시 대응요령 등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법 교육도 신설 운영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 여야 원내대표에게 모든 재량권을 갖고 마지막 협상을 해서 이번 주말까지 합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민심을 종합해보면 제 역할 하지 못하는 우리 국회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고 전한 뒤 국민께서는 세월호문제를 이제는 그만 매듭짓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양 당의 의원총회는 이 합의(주말까지 이뤄질 합의)를 무조건 추인해서 국회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이 과정에 제3자 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유가족에게도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적 충격과 슬픔 분노에 여야는 다를 수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앞에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고 국가대혁신을 통해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한 사실을 언급한 뒤 대통령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당의 명예를 걸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야당 의원들에게도 국회파행이 계속된다면 국민의 피해만 더 커져가지 않겠나라며 이번 주말까지 세월호법 합의가
노스페이스와 라푸마 등 7개 등산화 제조판매업체가 등산화 고리를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등산화 위쪽에 달린 고리 때문에 소비자가 걸어가다가 넘어져 다칠 우려가 있다며 7개 업체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7개 업체는 노스페이스, 라푸마, 밀레, 블랙야크, K2, 코오롱 스포츠, 트랙스타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이들 고리는 끝이 벌어지거나 두께가 얇고, 고리끼리 서로 부딪치기 쉬운 자리에 있어 걸어갈 때 한 쪽 등산화 고리에 다른 쪽 고리나 끈이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 소비자원은 2010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등산화 고리 때문에 넘어져 팔꿈치 골절이나 무릎 염좌 등을 입은 사례를 13건 접수했다. 7개 업체는 소비자원 권고를 받아들여 고리를 안전한 형태로 개선하고, 이미 판매한 등산화도 소비자가 원하면 안전한 고리로 무상 교환수리하기로 했다. 교환이나 수리를 받으려면 해당 업체의 A/S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위해 우려가 있는 고리는 즉시 교환하고 등산할 때 끈을 고리 부분까지 단단히 묶어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
서울시는 한강교각을 지탱하는 강 속 흙과 모래가 집중호우 때 얼마나 쓸려 내려가는지 측정하는 장치를 자체 고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교량 상판에서 물속으로 무게 150kg의 추를 늘어뜨려 평상시 높이와 집중호우로 하상세굴이 발생했을 때 높이 차이를 지속적으로 측정키로 했다. 하상세굴이란 교각을 지탱하는 강바닥 교량기초부의 퇴적물이 빠르게 불어난 물에 의해 쓸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시는 이 장치를 지난달 22일 성수대교 교각 8번에 설치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일 년간 물속 변화 추이를 파악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9월 11일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전국실천의 날의 일환으로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 행사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청계광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 : 숟가락 모양을 연상하는 숫자 9와 젓가락의 모양을 연상하는 숫자 11을 이용하여 매년 9월 11일을 올바른 식생활 신천의 날로 서울시가 2012년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주제로 ▲저염제품 시식 ▲체험 이벤트 부스 ▲캠페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저염제품 시식 코너는 나트륨을 줄인 장류, 김치, 면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게임 및 퀴즈 등으로 저염 인식지수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젓가락 데이와 저염식의 내용을 담은 플래시몹과 택견 등 무술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 서울시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시도가 참여하는 나트륨 줄이기 전국실천의 날 행사를 지자체별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의 와인 업계가 지난달 24일 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6.0 지진으로 8천30만 달러(830억원)의 손해를 봤다는 집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나파 카운티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 뱅크의 프리미엄 와인 디비전은 이런 추산을 포함한 보고서를 카운티 당국에 제출했다. 카운티에 따르면 와인 업계 피해 규모 추산치 8천30만 달러는 보수적으로 계산된 금액이며 피해 보고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늘어날 개연성이 크다. 나파 카운티의 와이너리 중 60%가 이번 지진으로 손해를 봤으며, 약 25%는 피해 규모가 '보통'부터 '심각' 수준이었다. 한 와이너리의 피해 금액이 800만 달러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나파 카운티 전체로 보면 이번 지진은 4억 달러(4천140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나파 카운티 당국이 지진에 따른 긴급 피해 복구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미국 적십자사는 지난 8일 이재민 수용소 운영을 중단했다.
오늘(9.1/목) :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짐(최저 13~23℃, 최고 25~30℃) - 아침까지 내륙 안개 곳 / 당분간 낮과 밤 기온차 크겠음 / 13일까지 천문조로 수위 높음(해안 저지대 침수 유의) 기상특보 없음 [세월호 사고해역 기상, 03시] 맑음, 시정 19.0km, 기온 19.9℃(수온 21.1), 북북서풍 4.0m/s, 유의파고 0.2m ※ 정조시간 : (오늘) 03:20, 08:54, 15:50, 21:19 (내일) 03:19, 09:21, 15:42, 21:39 내일(9.12/금) : 구름 많음(강원영동 늦은 오후 한때 비 조금 곳) (최저 14~21℃, 최고 23~27℃) 예상강수량, mm 강원 영동 : 5 미만 모레(9.13/토) : 가끔 구름 많음(강원영동 흐림) (최저 13~20℃, 최고 23~28℃) 【중기예보】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음 Ⅱ. 주요재난 및 예방활동 사항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대처상황(사고발생 149일째)
- 전 성분 설명서에 이어 위생, 품질관리 현장의 투명한 공개 -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한 원단에서 완제품까지 자체 책임생산으로 차별화 유한킴벌리가 대전공장 내의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물티슈를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한 후 나온 아이디어이다. 물티슈 제품의 안전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확대되고, 더 투명하게 관리 해 달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실제로 내년 하반기부터 아기물티슈가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되면, 원료나 제조 등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물티슈 제조업자는 제조업, 제조판매업 등록과 출고 전 제조번호별 품질검사를 마쳐야 하는 등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유한킴벌리는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어 전 공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물티슈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티슈 생산 라인이 있는 대전공장은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 생산라인도 함께 가동되고 있어, 화장품 생산 공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대전공장 공개는 이달 25일 시
충남도가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조 2216억 원을 투입, 상수도 보급률을 98.1%로, 하수도 보급률은 77.5%로 끌어 올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0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상수도와 하수도, 물 복지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나뉜다. 각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농어촌 상수도 확충은 면 단위 농어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91곳에 4189억 원을 투입한다. 식수원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맑고 풍부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은 11곳에 103억 원을, 농어촌지역 다목적 용수 공급을 위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은 154곳에 4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또 하수도 분야에서 하수도 보급 확대 및 하수 범람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은 69곳에 1조 7805억 원을, 농어촌 마을 하수도 처리시설 확충 사업은 180곳에 8955억 원을 들인다. 이와 함께 물 복지 분야 미급수지역 협업형 상수도 보급에는 100억 원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은 637곳 644억 원, 취약계층 정수기 보급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