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3천700여명을 태운 유람선이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북대서양 버뮤다 앞바다에서 좌초했다고 a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승객 2천675명과 승무원 1천062명 등 모두 3천737명을 태운 '노르웨이안 돈'(Norwegian Dawn)호가 이날 모항인 보스턴 항으로 가기 위해 버뮤다 킹스워프항에서 출발한 직후 암초에 걸린 후 동력이 꺼지면서 멈춰섰다. 선박 회사는 성명을 통해 승선한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전력도 복구됐으며, 선내 서비스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안경비대도 부상자나 가스 연료 유출 보고는 없다고 확인했다. 노르웨이안 돈은 5~10월 보스턴과 버뮤다를 오가는 1주일짜리 크루즈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현금을 훔치러 들어간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박모(7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3월 23일과 지난 10일 각각 부산시 사하구의 한 이삿짐센터와 식품업체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례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00만원 재산 피해가 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훔칠 게 없어서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20일 오전 1시38분께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개인택시가 신호대기중이던 20인승 콤비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기사 김모(65)씨 등 택시와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등 모두 1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미처 보지 못 했다'는 택시 운전기사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 전후로 불시에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초고층건축물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한다. 훈련에는 박원순 시장도 참여해 시민과 함께 대피하고, 현장지휘소에서 훈련 상황을 점검한다. 훈련은 해당 건물 50층에서 박원순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환담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된다. 박 시장 등은 비상용 승강기로 8층까지 이동한 후 계단을 이용해 시민과 함께 1층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 시민 1천3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서울시, 강남구, 소방, 경찰, 삼성서울병원 등 26개 기관 직원 1천591명이 참여하며 소방차와 고압 펌프차 등 진압장비 50대가 동원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NH농협은행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사업업무협약 기간을 2017년 5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재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NH농협은행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낙후된 공중위생업소의 시설개선과 운전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9개소에 29억7천7백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공중위생업소 중 숙박업,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이다. 시설개선자금 지원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숙박업, 목욕업에는 1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작년에 추가로 신설된 운전자금은 지원대상 5개 업종에 대해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추천서 발급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시설개선자금과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중위생업소는 군구로부터 시설개선자금 추천서를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사업장 관할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공중위생업소 저리 융자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안전과(
경기도 부천소방서(김경호 서장)는 5월 26일까지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문화재 등에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으로 인한 사찰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출동거리가 먼 곳에 사찰이 위치하며 초기 연소속도가 빠른 목조건축물이 대부분이어서 실시하게 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촛불ㆍ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요인 제거 ▲사찰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방재시설 100% 가동상태 유지 ▲취약대상 기동순찰 강화 등이다. 특히 석가탄신일 전후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주요 사찰에 소방력을 배치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대형사고 대비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확립하며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산불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0일 부평역사(부평구 부평동 소재)에서 부평구청,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부평구지역자율방재단, 부평구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전신문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신문고는 도로․맨홀 파손, 안내표지판 미흡, 노후 건축물 붕괴 등 생활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을 경우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해 제거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앱 릴레이 운동 참여 이벤트(5.1.~6.26.)와 나와 우리 가족 안전체험 활동 인증샷 이벤트(5.15.~5.30.)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선정 및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부평소방서와 함께 부평역사 및 아이즈빌아울렛(부평구 소재)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19일 인천종합터미널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에 이은 두 번째 점검으로 에너지다중이용시설 중
성남시는 탄천변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위해 식물을 없애기 위해 새싹이 자라는 5월 한 달간을 집중 제거의 달로 정해 뿌리 뽑기에 나서고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 뿌리 뽑기 작업에는 1사 1하천 67개 자원봉사단체의 3,000여 명 시민과 공무원이 대거 참여한다. 제거 작업은 탄천 둔치 모든 구간(15.85㎞)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제거 대상 위해 식물은 환삼덩굴과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이다. 탄천변에 많이 서식하는 환삼덩굴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휘감고 올라가 생육을 방해한다.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뿌리에서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해 생태계를 어지럽힌다. 성남시는 위해 식물의 싹이 자랄 때 뿌리째 없애 자생식물 보호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사 1하천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강화해 아름다운 녹색 수변공간 가꾸기에 힘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일차(5월 20일)를 맞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피 훈련과 지진해일에 대비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중구남구는 다중이용시설인 메가박스 영화관 및 세이브존에서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동구북구울주군은 일산해수욕장, 신명해수욕장, 나사리 해변 등에서 지진해일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훈련 4~5일차(5월 21~22일)에는 관계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불시 메시지 상황전파훈련, 생물테러 대응훈련 등의 불시훈련으로 실시된다.
19일 오후 4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광천버스터미널 18번 홈 대합실 천장 일부에서 콘크리트 덩어리 등이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천장 바로 밑 의자에 앉아 있던 A씨가 먼지를 뒤집어 썼으나 다행히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의자 옆으로 떨어져 다치지는 않았다. A씨는 천장 일부가 열리더니 갑자기 그 안에서 작업중인 사람이 빗자루로 뭔가를 밑으로 쓸어 내렸고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쏟아져 내렸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터미널이면 천장 아래 바닥에 당연히 사람이 있을 것인데도 어떻게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터미널측은 사무실 이관작업으로 천장 일부를 치우는 과정에서 실수로 콘크리트 덩어리가 바닥에 떨어진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유사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 18분께 강원 철원군 근남면 잠곡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XG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간판 받침돌과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한 몽골인 결혼 이주 여성인 C(3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한 건축물 안전 점검이나 재난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보급에 성남시와 성남분당 소방서가 협력하기로 해 안전 도시 성남 구축에 힘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성남시장, 임국빈성남소방서장, 이병균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성남 만들기에 관한 협약을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고층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특별 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한다.점검 시기나 대상, 기관별 동원 인력은사전에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재난취약계층가구의안전 점검과 교육, 기초소방시설 보급설치관리도 3개기관이 합동으로 한다.기관별로 추진 시에는 상호 투입 인력과 자재 등을 적극 협력 또는 상호 지원한다. 화재 예방 협력 체계는 각 기관에서 별도의 해지 의견을 통보하지 않는 한 지속된다. 앞으로 효율적인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이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화재는 소방서가 주관해 처리하는 업무이긴 하지만 성남시와 협력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19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모 식당 앞 2차로에서 너비 50㎝가량의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지나는 차량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구덩이 안쪽으로 사방 1m가량의 동공이 발생해 추가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순천시는 이날 사고가 낡은 하수관에서 새 나온 물 때문에 흙이 쓸려 내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천시와 경찰은 사고 장소에 차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에 탄 선박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신원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전남 무안군 한 조선소에 있던 46t급 어선 3008만선호 기관실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시신은 국과수에서 부검할 예정이다. 이 배는 최근 불이 나 조선소로 예인돼 해경, 국과수, 소방 합동으로 감식을 하고 있었다. 불이 난 지 이틀 만에 시신이 발견되면서 화재 수습과정에 대한 일부 비판도 예상된다. 화재 직후에는 배 안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해경은 해명했다. 해경은 지난 17일 오후 1시 17분 조선소로 배를 예인하고 화재 진화로 배에 가득찬 소화수를 빼내는 작업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는 플라스틱류인 FRP로 만들어져 불이 나면서 상판이 내려앉아 해체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18일 감식을 시도했다가 해체 작업이 어려워 육상으로 이동 후 다시 감식하기로 결정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19일 오전 배를 육지로 옮겨 선박을 해체하며 감식하는 과정에서 시신은 발견됐다. 이 배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3시 23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3부두에 계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5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해 손해보험협회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녹색어머니중앙회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장(노안색맹 테스트, 인지지각검사, 가상음주운전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는 198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며,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및 유공자와 무사고운전자를 시상격려함으로써 교통안전활동에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 개인표창은 모범운전자 서울 서부지회 김연수, 경기청 녹색어머니회 노인숙, 단체표창은 부산지방경찰청이 수상한다. 도로교통공단 소개 도로교통공단은 공정한 운전면허관리와 교통안전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출처: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http://www.koroad.or.kr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