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북부와 영남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요즘 열사병과 일사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지금 가장 위험한 지역은 어디인가요?[기자]강원도 원주와 횡성입니다.이 지역은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현재 불쾌지수가 10명 중 5명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70을 넘어 섰고요, 열지수는 한낮을 기준으로 40 이상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또 서울 등 다른 지역도 열지수가 30을 웃돌아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열지수는 습도와 기온이 복합돼 실제 느끼는 더위를 수치화한 건데요.열지수가 40을 넘어가면 열사병 등의 위험이 커져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요, 주·정차된 차 안에 어린이를 혼자 둘 경우 위험한 수준입니다.경기 동부와 영서, 영남 일부에도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재 29.9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은 한낮에 31도까지 오르겠고요.대전 30도, 광주 32도, 대구 30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
[앵커]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로봇이 사람의 업무를 대신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로봇이 일으키는 사고도 잇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미국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된 경비 로봇이 2살 아이를 치어 다치게 하는가 하면,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기자]지난 7일, 부모와 함께 쇼핑몰을 걸어가던 2살배기 하윈 쳉이 뜻밖의 공격을 받았습니다.순찰 업무 중이던 이 '로보캅'에 치어 넘어진 겁니다.게다가 무게 백kg이 넘는 로봇이 넘어진 아이의 발을 밟고 지나가면서, 아이는 다리에 철과상을 입고 발에 멍까지 들었습니다.[티파니 쳉 / 어머니 : 로봇이 제 아들의 머리를 치어 넘어트렸는데,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사고를 일으킨 로봇은 2013년 '나이트스코프'사가 개발한 'K5'라는 자율 주행 로봇으로, 1.5m 높이에 무게가 136kg에 달합니다.카메라와 센서 등을 장착해 범죄를 탐지하고 제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는데, 문제는 가끔 제어력을 잃어 엄한 사람을 들이받는다는 것입니다.특히 몸집이 작고 성인들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지는 어린이가 치인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안커
식당에서 쓰러져 호흡이 멈춘 노인에게 식당 주인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해 구해냈습니다.어제 오전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매월동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 후 현금을 내고 귀가하려던 한 노인이 쓰러졌습니다.의식을 잃고 호흡까지 멈춘 이 노인에게 식당 주인 34살 송진호 씨가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다행히 쓰러진 노인은 3분 만에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고, 출동한 119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송 씨는YTN과의 통화에서 평소 가족에게도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응급처치를 주의 깊게 봐 둔 게 도움이 됐다며 생명을 살려 내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학생간 성폭력 사건 빈발…충북에서만 작년 피해학생 43명전문가들 "음란물 접근 차단, 적극적인 성교육·처벌 필요"(청주=연합뉴스) 박재천 이승민 기자 = 5년 만에 뒤늦게 드러난 고등학생들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우리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성폭력 피해자들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으나 가해자들은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해왔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서울에서 발생한 이 사건처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수사가 진행돼도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교육당국이나 수사기관이 피해 학생 보호 차원에서 공개를 꺼리기 때문이다.학생들간의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은 매년 늘어난다.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음란 동영상(야동)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등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술 먹이고 성폭행, 후배·급우 특정 신체부위 추행서울 도봉경찰서가 지난달 특수강간과 공동협박 등 혐의로 구속한 김모(21)씨 등 22명은 고등학생 시절인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여중생 2명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하거나 시도했고, 이를 방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4월 평소 알고 지낸 여중생을 고시원으로 불러내 술을 마시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구를 많이 가동하게 됩니다.그런데 내부 온도가 외부와 차이가 너무 나거나 환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온몸이 으스스하고 두통이 생기는 이른바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한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는 에어컨 사용이 늘어납니다.사무실은 물론 지하철 등 각종 실내 공간에서는 온도와 습도를 낮추기 위해 각종 냉방기구를 가동합니다.그런데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많이 타거나 에어컨 바람에 민감한 사람은 찬 바람이 싫을 수밖에 없습니다.[안성은 / 직장인 : 저는 에어컨 바람이 싫거든요. 그런데 저희 직원이 더위를 잘 타서 출근하자마자 에어컨을 켜서 전 바람이 너무 싫더라고요. 머리도 아프고 몸도 으스스 춥고 감기도 좀 자주 걸리는 것 같아요.]여름철이라도 과도한 냉방기 사용은 냉방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크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전신 피로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 공기 때문에도 냉방병은 생깁니다.냉기를 보존하기 위해 실내를 밀폐하면서 실내 공기에 유해물질과 병원균의 농도가 높아져 두통과 기침, 인후통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계모로부터 학대당한 끝에 숨진 7살 신원영 군이 한겨울 석 달 동안 담요도 없이 갇혀 지낸 화장실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어제 열린 '원영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신 군이 갇혀 있던 한 평 남짓한 화장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검찰은 계모 38살 김 모 씨가 지난해 11월부터 넓이가 한 평 정도인 화장실에 신 군을 가둬두고 모진 학대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김 씨는 신 군에게 하루 두 끼만을 주면서 기분이 나쁠 때면 화장실 청소 솔로 마구 때렸고, 학대가 극에 달한 지난 1월부터는 하루 한 끼로 식사를 줄였습니다.검찰은 신 군이 환풍기가 달려 바깥 공기가 그대로 들어오는 화장실에서 담요도 없이 추위에 시달려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검찰은 신 군을 학대하고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계모 김 씨에게는 무기징역을, 친부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에 사는 여고생이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에게 장문의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 7층에서 몸을 던져 크게 다쳤습니다.동료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집단 괴롭힘을 당해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내용이었는데, 학교 측은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인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 1학년 여고생이 지난 9일 새벽 아파트 7층에서 몸을 던졌습니다.투신 직전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에게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장문의 유서를 남겼습니다.친구들의 괴롭힘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겁니다.[피해 여고생 어머니 : 엄마한테 말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말이 너무 심해서….]유서에는 그동안 이 여고생이 당해왔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일부 친구들이 SNS를 통해 거짓말을 퍼뜨리고, 감당하기 힘든 욕설을 퍼부은 것은 물론, 집단으로 따돌렸다고 털어놨습니다.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이 학생들이 처벌받을 수 있느냐고도 물었습니다.부모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딸을 황급히 찾고 있던 사이에도 친구들의 조롱과 비아냥은 계속됐다고 주장합니다.[피해 여고생 아버지 : 아이 하나 갖고 이상한 사람 만들어 놓고 ○○라느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쏟아 부었으니 오죽했겠어요.]투신 직후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소방대원이 지난달 1일 경북 고령에 있는 종이 제조공장 탱크에서 청소하다가 쓰러진 근로자 3명을 구조하고 있다. 5년간 177명 사고 나 92명 숨져…사업주·근로자 안전 의식 낮아"여름에 유독가스 더 많이 발생"…대구노동청 사업장 300여곳 감독(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달 1일 경북 고령에 있는 제지공장 원료탱크에서 종이찌꺼기를 청소하러 들어간 네팔인 타파(24)씨가 유독가스 중독으로 숨졌다.타파씨를 구하러 들어간 한국인 2명도 쓰러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지난달 13일에는 경기 용인 한 맨홀 지하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최근 이처럼 전국에서 탱크나 맨홀 내부와 같은 밀폐공간에서 일하다 질식해 재해를 입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질식 재해가 발생하면 숨지거나 다수가 동시에 피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크다.더구나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로 유독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재해 위험은 더 크다.안전보건공단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밀폐공간에서 발생한 질식 재해를 집계한 결과 177명이 사고를 당해 92명이 숨졌다.사고가 나면 절반 이상이 숨진 셈이다.그런데도 사업주나 근로자 안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스를 찾은 한 어린이가 흡연실험을 통해 망가진 돼지의 폐(오른쪽)와 정상적인 돼지의 폐를 보며 놀라고 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1987년 제정한 날로 매년 5월31일 이다 앞으로 성인으로 위·변조된 신분증을 사용한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 등을 판매했다가 적발된 사업자는 과징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여성가족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은 사업자가 성실하게 신분증을 확인해도 신분증을 위·변조 또는 도용한 청소년에게 불가피하게 술이나 담배 등을 팔았다가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청소년의 폭행이나 협박 때문에 부득이하게 청소년에게 판매가 금지된 물품을 팔아도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신분증 확인 등 청소년보호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징금 부과 등 선의의 피해를 입는 영세사업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지난 3월 청소년보호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사업자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황진
10일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해수욕장 송림에서 취사와 야영이 안 된다는 안내 현수막 넘어로 단속반원들이 앉아 있다.2016.07.10. 해수욕장 개장 초기부터 법규를 위반하는 무질서 행위가 나타나 피서지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특히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가 제때 치워지지 않고 쌓이면서 피서지 환경이 더러워지고 위생 문제까지 우려돼 눈살이 찌푸려지는 실정이다.지난 10일 강원 강릉시 사천해수욕장 송림 곳곳에서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피서객들과 텐트를 치고 있는 피서객들이 눈에 띄었다. 10일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은 채 쌓여 있어 눈살이 찌푸려진다.2016.07.10. 사천해수욕장은 경포도립공원에 속해 있어 관련법에 따라 텐트를 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취사도 할 수 없다.그럼에도 일부 피서객들은 송림 내 좋은 자리에 텐트를 치고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웠다.해수욕장 진입로에는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쌓여 더미를 이뤘다.단속은 원활하지 않았다. 60대 이상 된 단속반원 3명은 단속을 포기한 듯 송림에 앉아 피서객들을 바라보기만 했다. 10일 피서객들이 강원
드론을 활용해 화왕산에서 조난된 등산객을 구조하는 소방대원들/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경남 창녕에서 드론을 활용해 조난 등산객을 구조해 화제다.지난 10일 오후 3시 반경 경남 창녕군 화왕산에서 등산객 73살 박모씨가 길을 잃고 조난돼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산 정상에 드론을 띄운 뒤 박 씨와 통화하면서 조난 위치를 확인해 50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군사용으로 개발된 무인비행기 드론은 항공 촬영과 농약살포 등으로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10일 일요일 전국은 어제에 이어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아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기, 영남, 전북 일부지방의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로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이나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폭염 특보 발효현황/기상청 제공 오늘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그밖의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어있다. 제주도는 중국 남동부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에서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강수확률 60%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10일 오전 3시쯤 중국 푸저우 서쪽 25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오후부터는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번개탄 포장지에 자살예방 문구를 넣거나, 담배처럼 상점에서 소비자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진열하는 등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방지하는 방안을 제도화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건복지부가 8일 밝혔다.복지부는 올 하반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자살예방법)을 개정할 때 이런 방안을 법제화하려고 일본·대만 등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번개탄 외에도 다양한 내용을 담아 자살예방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은 2006년 50여건에서 2014년 2천여 건으로 크게 늘었다.
내습 72시간 전부터 비상체제 가동…위험징후 발견되면 주민 사전대피국민안전처는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함에 따라 8일 관계 부처 담당국장, 전국 시·도 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1∼6일 전국에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태풍에 따른 폭우로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돼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태풍 내습 72시간 전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해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피항시키기로 했다.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3천9곳은 공무원과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복수 전담관리자가 수시로 점검한다.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주민을 사전 대피시키고 안전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다.침수 위험이 있는 반지하 주택(17만4천321가구)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를 현장에 비치한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야영장과 해수욕장은 사전에 폐쇄한다.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풍수해가 없어 자칫 방심할 수 있으므로, 관계 기관은 긴장감을 느끼고 다소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태풍 네파탁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쪽 300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