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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비아저씨의 훈훈한 마음...감사와 고마움을 아는 젊은 청년

♡착한 경비아저씨! 대학 입시 면접 시험을 앞두고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합격한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아르 바이트로 돈을 모아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 서울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이 서울대생은 중·고교 시절, 하루 10시간 넘게 식당에서 일을하는 엄마와 둘이 살았다고 했다. 사는 곳은 19.8㎡(약 6평) 남짓한 반 지하방 이었다. 대학에 진학할 때 ‘원서 접수비’가 문제가 될 정도로 가난한 집안 이었다고 한다. 그는“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수 없어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 두 곳에 간신히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곳이 서울대학교 였고, 그는 어머니 에게서 5만원의 차비를 받아 서울로 왔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한 뒤 그는 버스표 (왕복 3만5000원)를 끊고 남은 1만5000원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지만 돈이 없었던 이 학생은 눈물을 훔치며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 가다가 어느 아파트 벤치에 앉아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때 한 경비원이 다가왔습니다. 이 경비원은 사정을 듣더니, 자신의 숙직실로 학생을 데려

화물차 등록제 와 안전운임제 분석 ᆢ 특혜인가 아니면 선심성인가

원래 화물차는 등록제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대형운송면허를 따고 등록만 하면 누구나 운송을 할수 있었죠.그런데 고도경제성장기를 지나면서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오게 됩니다. 날라야될 화물은 10대분인데 화물차가 12대 있는거에요. 두대는 놀아야 합니다. 문제는 화물차 시장은 경쟁시장에 가깝기때문에 딱 단 한대만 놀아도 화물운송가격은 끝없이 내려갑니다.공치느니 적게라도 벌어야 차량 유지비에 보태고 감가상각을 커버하니까요. 이 문제가 심각해지고 결국 운송대란이 오게 됩니다. 그게 20년쯤 전인 2003년이에요.이때 정부와 합의해서 진행한게 화물차 허가제입니다.이제 아무나 등록해서 화물을 운송하지 못하고 번호판을 받아야 합니다. 화물차의 총량. 즉 공급을 정부에서 제한해준겁니다.대신 이 면허를 무기화할수 없도록 업무개시명령을 도입합니다. 화물운송은 자영업이지만 국가가 나서서 보호해 주고 있으니 그걸 이용해서 등에 칼꽃지 말라는거에요.물론 이것만 한건 아니었고 유가보조제니 이런저런 보완책을 마련해서 넘어갔습니다. 화물수요는 시기에 따라 꽤 많이 변했습니다. 예를들면 택배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한때 택배차가 금값일때도 있었으니까요. 화물차도 마찬가지죠. 호경기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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