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별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도록 했다. 9일부터 20일까지 평택, 여주, 광주, 동두천 등 4개 시에서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은 중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선물용 갈비 세트, 과일류, 한과,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기타 상차림 음식(전류, 나물류 등) 등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명태, 홍어, 조기, 문어, 갈치, 전복, 옥돔, 방어, 꽁치(과메기) 등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0여 명과 담당 시군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어서 높은 지도점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각 시군 소속된 인력으로 시군별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지도․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산지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육류 수급을 위해 도축 작업시간을 늘리는 한편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3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도축장 10개소의 일일 도축 두수는 소 1,004두, 돼지 10,541두였으나 이번 설 성수기에는 일일 소 1,688두, 돼지 12,007두로 각각 68.1%와 13.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험소는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기존 7시 30분에서 7시 10분으로 도축장을 조기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시간도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으로 연장 운영을 준비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점검 강화를 위해서는 오는 20일까지 3주간 평시 대비 50% 증대한 미생물 집중·확대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축산물 검사를 통해 생산단계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이 밖에도 내장, 선지 등 식육 부산물 취급·운반에 대한 위생점검을 주 1회 추가 실시한다.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축장 위생관리기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며 식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생·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식육 내 항생제 잔류 여부와 미생물 검사를
경기도는 28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4개월간 무기산 사용 등 도내 김 양식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김 채취가 본격화 되는 시기인 겨울철에 김 양식장에서 무기산(염산) 불법사용, 무면허 양식장 경영행위, 면허 구역 외 양식시설 설치 등 불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속 대상은 화성시 48곳, 안산시 18곳 등 김 채취 양식장 66곳(3,100ha)으로 도 해양수산과, 민생특별사법경찰단, 화성시, 안산시 등이 참여해 매주 1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김 양식장 무기산[유해화학물질(염산)] 불법 사용 행위 ▲무면허 양식업 경영 행위 ▲관리선 사용 위반 행위 ▲면허 양식장 경영을 타인에게 지배하게 한 행위 및 지배한 행위 ▲무면허 양식업 경영 행위 ▲면허된 구역을 벗어나 양식시설을 설치한 행위 등이다. 특히 무기산은 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유기산(활성처리제)보다 이물질 제거 효과가 높고 김 병해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독성이 강하고 바닷물에 잘 녹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에 축적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유
로컬푸드가 새로운 유통경로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공급자 주도형의 발전계획과 함께 소비자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로컬푸드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9월 29일~10월 14일까지 경기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내용을 담은 ‘소비자인식에 기초한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민 가운데 로컬푸드를 인지하고 있는 도민의 비중은 77.3%에 달하지만 로컬푸드의 유통구조, 기능 등에 대해 알고 있는 도민의 비중은 39.6%에 불과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도민 비중은 52.9%로 조사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주변에 없어서가 64.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잘 몰라서 38.6%,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25.5% 등 순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적정가격에 대해 경기도민의 64.9%가 대형마트 가격 대비 90% 이하 수준으로 응답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기준에 대해서는 유기농 20.5%, 무농약 이상 25.0%, 우수관리인증(GAP) 이상 42.5%, 일반농산물 7.1% 등으로
경기도가 내년부터 우수 경기미를 영유아 보육시설 공공급식에 시범적으로 공급한다. 기존 초·중·고 학교급식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3년 친환경 등 우수경기미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친환경 등 우수경기미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농업 및 먹거리 분야 대표 공약인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공공급식 확대’의 하나로 추진된다. 내년에는 품목을 경기미로 한정해 23개 시군(용인·성남· 부천·남양주·평택·안양·시흥·김포·파주·의정부·광주·광명·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의왕·포천·동두천·양평·가평·연천)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4,100여 개소 원아 18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등 우수경기미 구입가격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유기농 경기미는 1만 1천 원, 무농약 경기미는 1만 400원, G마크․GAP 경기미는 6,800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이를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업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미국산 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수입 양곡 취급업체 50개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한 결과 5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2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영업 관계서류 미작성 3건▲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국내산과 미국산을 혼합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B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미국산을 사용했으며, 배추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중국산만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C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조미료 등 5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74곳에서 수거한 농산물 460건을 검사한 결과, 쑥갓 등 11건(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로컬푸드(농산물직매장)는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돼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로, 2013년 4월 김포에서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된 이후 현재 74곳이 운영 중이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고춧잎 ▲들깻잎 ▲부추 ▲쑥갓 ▲시금치 ▲알타리무 ▲엇갈이배추 ▲청경채 ▲치커리 ▲토마토 ▲파 등에서 각 1건씩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주요 검출내용을 보면 수거된 쑥갓에서 다이아지논이 기준치 0.01 mg/kg의 60배인 0.6 mg/kg 검출됐고, 시금치에서는 디메토에이트와 오메토에이트가 기준치 0.01 mg/kg의 30배와 21배인 0.3 mg/kg, 0.21 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된 제품을 ‘식약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는 한편 관련 부서에 통보해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최근 3년간 도내 로컬푸드 유통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분석한 결과 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023년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 생산자단체 분야 광역 시·도별 1개소(강원, 경남, 경북, 전북, 충남, 충북, 제주 등 최대 8개소 이내)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분야 최대 8개소(광역 시·도별 2개소 이내) 총 16개소 이내를 모집한다. 2023년 1월 중에 1차 서류(정량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제안서평가(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업체)는 2023년도 3월부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www.gafi.or.kr)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여, 12월 30일, 1월 2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분야별 접수 마감일에 맞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급식지원부(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여만명이며 남한보다 6배 적으며,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이다. 더 놀라운 건 민족성과 방어력과 정치적으로 안정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납작 엎드려 평화를 구걸하는 약소국의 생존술 쯤으로 오해한다. 착각이다. 스위스의 중립은 평화주의자의 호소가 아니라, 싸움꾼의 '무장(武裝) 중립'이다. 그들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어김없이 해는 떠올랐고, 나는 또 떡국 한 그릇으로 한 해의 첫 공기를 들이마신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아침이지만, 마음 한켠은 괜히 조용히 긴장된다. 작년을 돌아보면 잘한 일도 있고,아쉬웠던 순간도 있다.버텨낸 시간들이 고맙고,놓친 기회들은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새해의 의미는 달라진다.무언가를 더 이루겠다는 다짐보다 지금 가진 것을 지켜내고싶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건강하게, 무탈하게, 내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게.그래도 올해는 조금 더웃어보고 싶다. 일에 쫓기기보다 사람을 먼저 보고,결과보다 과정을 더 아끼고, 속도보다 방향을생각하며 걷고 싶다. 병오년 새해에는 과거의 잘못된 정치문화가 과거의 반성에 대한 성찰없이 자기들 잘난 모습을 모습을 보면서 정치적 중독자로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가증스러운 모습이다. 정주의식은 개의치 않고 오로지 개인의 욕망과 야심찬 들개들 마냥 먹을것을 찾아 사냥하는 모습 같다. 새로운 참신하고 진정성이 깃든 정치적 지도자가 탄생되어 과거를 거울삼아 변모된 도시로 발전되길 간절히 소망하여 보며 ,시민이 주인라는 의식으로 섬기는 자세와 리더쉽이 깃든 훌륭한 인재가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