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산업 활성화와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웹툰 전문 전시회 ‘2022 경기국제웹툰페어’가 2019년 전시회 설립 후 최대 규모인 2만 2천795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2022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운영됐다.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기업과 작가의 작품 소개를 위한 전시회, 국내 웹툰 작품의 수출, 영화 및 드라마화를 위한 비즈니스상담회, 인기 웹툰작가의 강연, 성우쇼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19년 첫 대회 1만3천729명에 이어 올해는 2만 2천795명으로 대회 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만 이뤄졌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으로 한정 운영됐다. 전시회에서는 다온크리에이티브, 캐롯툰, AB엔터테인먼트, 스토리숲 등의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웹툰 <아홉수 우리들>의 수박양 작가 강연, <명탐정 코난> 김선혜 성우와의 만남 프로그램, 라이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관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를 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1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 전시명은 ‘오르:빛 재인폭포’로,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펼쳐지며,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0월 7일 금요일 저녁 개막공연에서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 중앙정부와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병길 도의원, 박명숙 도의원, 이혜원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유철목 양평군상인연합회 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며 “인정과 사람 사는 맛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민생경제가 살고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수록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가장 힘들고 영향을 받는다”라며 “더욱 경각심을 갖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지역화폐 정책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정기국회가 다가오는 만큼 국회, 정부와 잘 의논해 지역화폐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
경기도가 ‘2022년 제2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내 법인과 단체를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조직 형태 등 일부 인증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과 단체를 육성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법인이나 단체는 앞으로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및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 ▲경영컨설팅 ▲다양한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 및 단체로, 신청을 원하면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 등 5개 유형 가운데 1개를 선정한 후 그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참여대상 선정을 완료한 뒤 오는 12월 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여성 청년 1인 가구가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독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자기방어훈련’ 참여자 40명(남부와 북부 각 20명)을 10월 1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자기방어훈련’이란 여성을 신체적으로 약한 존재로 여기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성이 안전의 주체가 되어 심리적·신체적 힘을 발견하고 강화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기방어훈련 이론 ▲타인에게 도움 청하기 ▲안전하게 도움 주기 등 온라인 교육 ▲내 몸의 강한 힘 활용하기 ▲주도권을 가지고 대응하기 등 대면 실습 2개 과정(총 6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부터 시작되며 남부는 화성시 유앤아이센터(11월 10일, 12일)에서, 북부는 고양시 청취다방(11월 17일, 19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 소재 직장‧학교, 단체에 소속된 여성 1인 가구(예비 1인 가구 포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모집내용은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가족교육사업팀(031-220-3926)으로 하면 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여성으로
‘안산 김홍도축제’가 4년 만에 시민을 찾아간다. 안산시는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오는 14~16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된 김홍도 축제는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김홍도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간다. 개·폐막식 불꽃놀이, 김홍도 마당극, 전통공연 등 화려한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서당, 약방, 대장간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경기도는 6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 유공자 44명을 표창했다.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순현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과 올해 100세를 맞은 김영출, 김창화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명아주 장수지팡이)을 수여했다. 아울러 박창부 가평군지회 설악면분회장 등을 비롯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개인 44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회장 및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195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1천349만여 명 대비 14.4%를 차지하고 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며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구분하는데 경기도는 이제 막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도는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31명),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토크홀에서 ‘제1회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광릉숲의 가치를 잘 드러낸 우수 작품 3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수목 산림과장, 공모전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은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열리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역사·문화, 행사, 관광명소 등을 소재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32점의 작품을 접수할 수 있었다. 도는 이후 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광릉숲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홍보활용도가 높은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입선 30점 총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표절·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정부 ‘행정기관 주관 공모전 운영지침’에 의거해 경기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지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공개 검증을 완료했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광릉수목원 전나무 숲길의 한 고목 그루터기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오프라인 행사를 중단했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발맞춰 부활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식물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체험행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물과 정원이 코로나 시대에 지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식물이 지닌 가치와 생명의 힘에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김봉찬 대표가 조성한 ‘명인정원(작품명 : 숲의기억)’과 더불어, 정원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 학생들이 조성한 ‘어울림정원’ 5개소, 오산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우리정원’ 12개소의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 가족 작은 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
경기도가 한글의 날을 기념해 10월 8일과 9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도와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그리기, 한글 문제 풀기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두루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2년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에서 대학생 우리말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양대 대학생 11명이 행사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청년 중심의 행사로 운영된다. ‘쓱쓱, 한글 우체국’, ‘에헴, 세종 문방구’, ‘뚝딱! 훈민정음 공방’, ‘야호, 한글 놀이터’,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엽서, 책갈피 등 작품을 모두 갖고 갈 수 있다. 간단한 한글 관련 퀴즈를 맞힌 참여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박철우 안양대 교수(국어문화원장)는 “한글날은 한글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그동안 소수의 전문가와 국가 주도 행사로만 이뤄졌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2022 한글날 행사 ‘한글아, 놀자!’를 통해 경기도민도 함께 한글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날 행사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모습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경기도는 10월 7일 수원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4층 대강당, 14일 의정부시 몽실학교 2층 큰꿈관에서 각각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컷(CUT)! 토크콘서트’를 연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어나는 성범죄를 보호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피해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전혜경 전문상담사,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박중현 경위, 이아림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참여해 학부모 100명과 함께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수사 지원 과정에 대해 소통한다. 이날 행사는 보호자의 디지털성범죄 대응력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디지털성범죄 피해 노출 과정, 피해가 인지됐을 경우 보호자의 대처 방법, 경찰과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지원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그루밍과 몸캠피싱,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성착취 등 3가지 유형의 디지털성범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