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이른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 결과 약 47억 원 규모의 재산세 감면이 이뤄졌으며, 310억 원 규모의 임대료 인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가 31개 시·군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임대료 인하를 사유로 각 시·군에 접수된 재산세 감면 신청 건수는 1만369건이었다. 재산세는 시·군세다. 이를 토대로 도가 조사한 결과 임대료 인하 효과를 본 임차인은 1만2천15명이었으며 이들의 임대료 인하 총액은 연간 310억2,7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임대료 인하 인정을 받아 착한임대인들이 감면받은 재산세는 47억1,636만 원으로 적게는 백만 원 단위에서 크게는 1억 원이 넘는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도 있었다. 실례로 경기도 A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임대인은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자발적으로 1억2천만 원의 임대료를 인하해 사업의 존폐 위기에 있었던 임차인들이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다. 이 임대인은 해당 시로부터 재산세 2천만 원을 감면받았다. B시의 임대인 역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임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숙련도 평가’ 토양, 수질오염, 먹는물 분야에 각각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신뢰도 있는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 이상의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전 세계에서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분석한 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참여 기관의 평가항목별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절댓값(Z-Score)으로 환산 후 정확성에 따라 ▲만족(Satisfactory) ▲주의(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올해 평가에서 토양 분야(4월 18일~6월 2일)에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류 4개 항목 ▲카드뮴 등 금속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손연재(28)씨가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무더기 고소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씨가 지난달 20일 누리꾼 180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고소된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손씨를 상대로 인신 공격과 성적 모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손씨 측은 지난 2월에는 용산경찰서에도 누리꾼 다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 측은 지난 2017년에도 광진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45명을 고소한 바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남지역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산·학·관 네트워크를 연내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관리원이 도내 건축 분야 안전진단 전문업체, 대학 등과 함께 안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리원은 지난 7일 인공지능 관련 플랫폼 구축기술 전문 기업과 경상국립대학교 건축공학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관리원에서는 안전 분야의 첨단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기술개발실과 건축물 안전을 담당하는 생활시설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관리원은 산·학·관 네트워크를 연구개발 성과와 보유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오는 7월로 예정한 2차 간담회 때는 참여 대학과 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2일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 광교신청사 현장을 찾아 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14일부터 여성가족국을 시작으로 두 달 정도 후면 신청사 입주가 완료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차질 없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특히 이전 기간에도 도청 주변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시공사 등 융합타운 입주기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완벽하게 준비해서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5월 말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단계적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전체면적 16만6,337㎡ 규모로, 사업비 4,780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경기도의회는
고용노동부가 급성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자 16명이 발생한 두성산업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두성산업 법인과 대표이사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는 제품 공정 중 세척제 성분인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중독자 16명이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직업성 질병에 의한 중대 산업재해다. 부산노동청은 지난 3월 14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두성산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구속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부산노동청은 추가 수사를 거쳐 이날 두성산업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8일 ‘저탄소 논물관리’ 등 ‘온실가스 저감 벼 재배기술 확산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12개 시·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계획된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저감 계획’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벼농사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논물관리’와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이는 ‘완효성비료’ 사용 등이며, 중앙·지방정부 예산 총 17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찬호 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인센티브(incentive)를 제공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록 신청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류경문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사가 ‘저탄소 논물관리 방법’과 ‘완효성비료 사용 방법’, 시범사업 추진요령을 교육했다. ‘저탄소 논물관리’는 벼농사 재배 중 논에 물을 빼서 논바닥을 말리는 기간을 2주 이상 지속하는 게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논물을 가둘 때 환원(본래 상태로 돌아감) 작용으로 생기는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완효성비료’는 토양에 사용된 비료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비료다. 벼가 심기는 줄에만 비료를 사용하는 시
소방청은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공모 부문은 ▲ 우수기업상(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건설·중소기업) ▲ 공로상(개인, 단체, 우수제품) ▲ 콘텐츠 공모상(UCC, 웹툰)이다. 우수기업상과 공로상은 6월 13일까지, 콘텐츠 공모상은 6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소방청이나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한국안전인증원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와 제품발표·작품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10월께 시상한다. 현장심사와 최종심사에는 국민참여평가단이 참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기업상 수상 기업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받는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