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3년도 외국인 주민 및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 18곳을 최종 선정하고, 도내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공모 참여단체를 모집해 총 41개 단체가 참여했고, 이중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3개 사업 분야 18개 단체를 선정했다. 사업 분야별로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에 한국교육문화협회 등 11개 단체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에 고려인센터 미르 등 5개 단체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 사업에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등 2개 단체다. 이 사업은 내·외국인 간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기반을 마련해 외국인 주민, 고려인 동포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당 1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총 4억 4,800만 원을 지원해 한국어 교육,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희중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보탬이 되
사진 = 안산시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 김진숙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는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에 안산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지방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까지 연구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연구원 개원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시 안산시만의 특화 발전전략 수립과 행정 대응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감안하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차질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서 구봉도상가번영회(회장 김학윤)가 선정되어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구봉도상가번영회는 ▲간판정비 ▲야생화 식재 ▲관광 안내판 설치 등 상권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김학윤 구봉도상가번영회 회장은 “안산시의 지원과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랜드마크 조성, 상인역량 강화, 관광 활성화 교육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구봉도는 안산의 대표 관광지로 대부해솔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곳”이라며 “구봉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에도 다회용기 이용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가치 실천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7일부터 안산시 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에서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 지역에서 총 50개의 가맹점이 다회용기를 제공할 예정으로 해당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배달특급을 통한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다회용기 서비스 오픈에 맞춰 안산시 소비자들을 위한 다회용기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서비스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스테인리스 용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으면 제휴업체인 잇그린에서 수거와 세척을 진행한 후 다시 가맹점에 전달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1년 7월 배달앱 최초로 다회용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화성 동탄, 용인 수지구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바 있다. 올해는 4월부터 김포시 전역과 안산시 일부, 5월에는 안성시와 시흥시에서도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가 진행된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일, 다회용기 사업 참여 지자체 6곳(김포·시
경기도는 26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마을주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원순환마을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을 진행했다. 이날 선언식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의 시작으로 경기도 내 마을 생활 쓰레기 처리 및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교육과 실천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는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공모와 심사과정을 거쳐 ‘자원순환거점 조성’ 사업에 3개소,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에 8개소, ‘자원순환거점 활성화’ 사업에 2개소 등 총 13개의 참여 마을을 선정하였다. 13개의 참여마을은 ▲연천군 전곡리 ▲파주시 금곡2리 ▲포천시 이동교리(이상 ‘자원순환 거점조성’ 사업) ▲광명시 소하1동 ▲광주시 원당2리 ▲김포시 김포본동 ▲시흥시 대
(한국안전방송) 오는 5월 1일부터 입국시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는 여행자는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또 7월부터는 여행자가 관세청 앱을 통해 과세 물품을 신고하면 모바일로 세금 납부도 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 규칙과 여행자 및 승무원 휴대품 통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그간 모든 입국자가 이행해야 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내달부터 폐지한다. 이를위해 관세청은 공항만 입국장의 여행자 이동통로를 '세관 신고없음(Nothing to Declare)' 통로와 '세관 신고있음(Goods to declare)' 통로 2가지로 구분해 운영한다. 신고대상 물품이 없는 여행자,승무원은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세관 신고없음'(Nothing to Declare) 통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면 된다. 면세범위인 미화 800달러를 초과한 물품, 1만달러가 넘는 외화, 육포,햄,과일류와 같이 검역받아야 하는 물품 등 신고할 물품이 있는 여행자는 기존처럼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들은 입국 시 '세관 신고있음'(Goods to declare) 통로를 이용하면
경북 의성군에서 비바크(Biwak,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야영 등 노숙하는 행위)를 하던 50대 남성이 멧돼지로 오인을 받아 엽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 한 공원 인근에서 흰 비닐을 덮고 바닥에 누워있던 A(59)씨가 유해 조수 전문 엽사 B(61)씨의 총에 맞았다. 멧돼지를 잡던 중이던 B씨는 적외선 카메라에 A씨가 가로로 길게 떠 짐승으로 오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알을 발사한 직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B씨는 '멧돼지를 놓쳤다'고 생각하고 다른 장소로 옮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 사망 신고는 나흘 뒤인 28일 오후 5시께 일반 시민에 의해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자전거를 타고 비바크하며 전국을 다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A씨 시신에서 총알을 발견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B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B씨의 수렵 자격증과 총기 등을 회수한 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총을 쏘고도 멧돼지가 도망간 걸로 알았지, 피해자
사진 = (사)안산시민회 이병걸회장은 4월26일 백범기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지역사회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회 문화체육예술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장 전달식은 한국기업신문, (사)한국언론사협회, 한국언론기자협회 주최로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후보를 선정해 표창한것으로 시민사회단체를 이끌어 오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시민사회단체의 표석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 인정돼 수상한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동체에 운영비를 지급하는 ‘2023년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 참여공동체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은 공동체 주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공동체 13곳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공동체 규모에 따라 운영비가 연간 350만 원부터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여공동체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공동체 특성에 맞는 인식개선, 생활 실천, 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탄소중립 유형(에너지·수송·자원순환 등)별로 운영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건강 계단 지정 운영하기, 텀블러 사용 인증샷 누리소통망(SNS) 업로드 이벤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도는 대기전력 차단하기 운동에 필요한 차단기, 건강 계단 지정에 필요한 홍보물이나 표시 사인물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주택, 상가, 학교 등 최소 10가구(세대)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며 신청은 다음 달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5월부터 10월까지 31개 시·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1천500명에 대한 돌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다른 발달장애인보다 일상생활·의사소통 등에 큰 제약을 받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해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복지재단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실태조사’를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까지 시·군으로부터 조사 명단을 확보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실태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아직 학계·현장 등에서도 별도로 합의된 정의가 없을 정도로 실태 파악과 별도 지원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중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의사소통 등 극심한 발달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인원으로 잠정 정의하고 있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규모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반적인 특성 및 보호자 특성 ▲장애 및 건강 상태 ▲돌봄 및 가족 지원 현황 ▲복지서비스 이용실태 ▲야간 및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의 가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를 열고 진세혁 위원장 등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는 올해 1월에 제정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도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추진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위원회는 ▲공론화 운영 방식·절차 설계 ▲공론화 참여자 구성 ▲공론장 공개 및 홍보 ▲공론화와 관련된 도민 여론 수렴 ▲정책권고안 도출 등에 관한 사항을 협치적 방식으로 결정한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3월 30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 2년이다. 11명의 위원은 ▲강현철 호서대학교 빅데이터AI학부 교수 ▲고종국 전(前) 고양시의회 의원 ▲김학린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이정훈 경기연구원 초빙연구원 ▲임광빈 포스트리뷰 대표 ▲장인봉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흠문 나사렛대학교 방송시각영상디자인학부 교수 ▲진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3년 경기도 Gen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복지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Genrative AI)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 혹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창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챗지피티(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한 데이터와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은 단백질 구조 예측, 대화형 교육 콘텐츠, 새로운 설계·제조 공정 생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모집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과 경기도(gg.go.kr)·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or.kr) 누리집 내 공고를 참고해 응모하면 된다. 부문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