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민정수석(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것은 참모의 신상 문제가 임기 초 국정 전반에 관한 여론 악화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발탁한 인사 중 한 명이 조기 낙마하는 상황을 감수하더라도 당면 과제인 경제 회복 및 개혁 추진의 동력 훼손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의지로 읽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지난 4일 출범한 뒤 임명된 고위직이 논란 끝에 물러난 것은 처음이다. 오 전 수석은 내정설이 돌 때부터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기조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임명 후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과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대통령실은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본인이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잘 표하고 있다"며 엄호 태
내란 특검,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왼쪽부터), 김건희 특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지명(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이재명 대통령(왼쪽)-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어진 이번 통화에서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뒤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두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방미 초청을 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화답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기로
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 후보자(사진 연합뉴스) 대통령실 내부 고위급 인선도 발표했다. 대통령비서실장 강훈식·안보실장 위성락·경호처장 황인권·대변인 강유정(사진 연합뉴스)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발탁했고,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임명됐다.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와 현충탑 참배(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3년 만에 다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자세를 낮추면서 국민의힘 등 야당과의 협치·소통을 강조했다. 국정 운영의 동반자인 여당이 된 만큼 거대 야당 시절의 일방적인 '입법 독주'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권 능력을 부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성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예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이 과반을 무난히 넘을 거라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한국 정치 지형에 양 진영이 확실하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기다려주기도 하지만 일정한 기간이 지나서 성과가 없을 경우에는 또 채찍도 들기 때문에, 엄중한 시기 위기를 극복해서 성과를 반드시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영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좀 높아지긴 했지만 한꺼번에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걸 또다시 확인했기 때문에 좀 더 진지하게, 영남 지역의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더 겸손하게 더 잘해야 하는 거 아닌지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페이
운명의 날 하루 앞으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사진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결국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 현재 218만여표를 남긴 상황에서 48.8%(1천601만2천300여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같은 시각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1%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 당선인은 오전 1시20분께 여의도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며 사실상의 수락 연설을 했다. 김 후보도 오전 1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빛의 혁명' 응원하는 시민들(사진 연합뉴스) 직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이 당선인이 3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이유로는 역시 유권자들 사이에서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등 옛 여권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정권의
한 표 행사하는 유권자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울산에서 투표소를 촬영하다가 투표사무원들과 경찰에 제지당하는 일이 잇따랐다. 울산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동구 일산동 제1투표소에서 남성 유권자 1명이 투표용지를 받기 전 선거인명부 확인란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적지 않으면서 투표사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투표사무원들이 규정상 선거인명부에 이름을 정자로 또박또박 써야 한다고 안내했으나, 이 남성은 서명 도용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글자를 흘려 쓰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 남성은 또 투표용지의 진위를 따지면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려고 했다. 결국 경찰관과 투표사무원들은 이 남성을 퇴거 조치했다. 울산선관위는 이 남성의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께는 북구 농소3동 제6투표소에서 여성 유권자 1명이 투표소 내부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일하는 모습,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모습 등을 휴대전화로 찍다가 제지당했다. 선거사무원들이 퇴거할 것을 요구하는데도 이 여성은 계속 사진을 찍었고, 결국 경찰관이 출동해 투표소 밖으로 이동 조치했다. 울
경찰 로고(사진 연합뉴스) 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저마다 수사기관 개혁을 다짐한 만큼 이달 3일 대선이 끝난 이후 경찰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달 28일,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지난 달 26일 각각 정책공약집과 공약 모음집 사이트를 공개하면서 경찰도 공약집 내 경찰 관련 내용에 대한 사전 분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사진 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공약집을 통해 공개한 경찰 관련 대표 공약으로는 경찰국 폐지와 경찰위원회 실질화가 꼽힌다. 이를 통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찰국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 내에 신설한 경찰업무조직으로, 경찰 관련 정책 추진과 총경 이상 고위급에 대한 인사 업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경찰국이 경찰 조직의 중립성·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내부 반발이 일었고 이 후보 역시 "퇴행적 경찰 장악 시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또 국회 경비대를 경찰에서 독립시키고 경찰의 대통령 경호 지원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찰 국회 경비대의 경우 계엄 당일 국회를 봉쇄하며 국회의원들이 담
노태악 선관위원장, 회송용 봉투 접수 과정 점검(사진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관외 사전투표, 선상투표 등 우편투표를 전국의 구·시·군 선관위로 배송해 접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우편투표 접수 절차 중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를 학계 주축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과 언론에 공개했다. 우편투표는 회송용 봉투에 담겨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전달되는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국외 부재자투표 등을 말한다. 성동구선관위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는 이날 오후 6시께 회송용 봉투에 담긴 총 1만6천675통의 우편투표가 우체국 배송 차량을 통해 청사로 배달되면서 시작됐다. 우편투표는 곧바로 3층에 마련된 분류장으로 옮겨졌다.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의 선관위 직원과 사무보조원들은 배송된 회송용 봉투를 각 투표 유형별로 분류한 뒤, 50∼100장씩 고무줄로 묶어 우체국 배송증에 적힌 수량과 맞춰보는 계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봉투에 부착된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해 선거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3시간 30여분에 걸쳐 우편투표를 접수했다. 입장 밝히는 노태악 선관위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사진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부실이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고 사과했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다행인 것은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
안산문화광장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유세에 나섰다.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전황을 뒤바꾼 맥아더 장군처럼 '인천상륙작전 :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막판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 앞에서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유세에서 맥아더 동상을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이 다시 역전의 대반격을 한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저는 방탄조끼가 없습니다'(사진 연합뉴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부평·미추홀·남동구에서 유세를 이어간 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당의 전략 지역인 경기 지역의 시흥·안산·군포·안양에서 유세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방탄조끼가 없다"고 겉옷을 들춰 보여주며 '가족 사랑꾼'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드러냈다.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이어 아들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안산
정치 분야 TV 토론회 준비하는 이재명-김문수 후보(사진 연합뉴스) 6·3 대선을 엿새 앞두고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의 에너지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업의 쌀'인 에너지 공급이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공개된 각 당의 정책 공약집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햇빛·바람연금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후보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개편을 통한 '기후에너지부' 신설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원전 중심의 에너지믹스 정책으로 AI 산업 등 차세대 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마련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기반으로 추가 원전 건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후보(사진 연합뉴스) ◇ 李,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기후에너지부 신설 우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을 에너지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존 정부 부처에는 없었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