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2일~3일 원주시장애인 부모연대 누리봄은 방과 후 교실 장애 아동 대상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영상 시청, 물소화기 체험,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등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원주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이번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고 전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지난 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470개소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피난시설ㆍ방화구획ㆍ방화시설 폐쇄ㆍ훼손 및 주위에 물건 적치ㆍ장애물 설치 ▲피난시설ㆍ방화구획ㆍ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 주는 행위 ▲그 밖에 피난시설ㆍ방화시설 폐쇄ㆍ훼손ㆍ변경 등이 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 제한적으로 개방되었던 출입구가 일상 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추진됐다. 원주소방서장 김용한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19~27일까지 경기도 가평 소재 K-26 실전 잠수풀에서 119구조대 수난사고 대비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 기간 중 3일간 진행되며, 수난사고 대응 전문성 및 개인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팀 다이빙 숙달 훈련 ▲잠수 역량 강화 ▲수난구조장비 사용 등이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반복되는 훈련으로 인명구조 기술을 좀 더 보완하고 숙지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관내 대형공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형공장은 각종 위험물과 산업자재를 취급하기 때문에 화재시 연소확대가 대단히 빠르고 구조가 복잡해 인명·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는 7,040건으로 이로 인해 34명이 사망하고 39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67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으로는 전기적, 기계적, 부주의로 인한 것이 각각 25%씩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안전대책 추진 대상은 연면적 15,000㎡ 이상인 대형공장으로 원주 관내에는 30개소가 있다. 추진 내용은 ①전기적 화재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배전함과 고압전선을 점검하는 것과 ②배전함내 전용 자동소화장치 설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시설 점검은 이미 그 실효성이 입증된 바가 있다. 2020년 11월 지정면의 한 대형공장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점검하던 중 배전함내 화재요인을 식별해 사전에 조치한 것이다. 또한 올 2월에는 00면의 한 대형공장에서 콘센트와 전등의 화재요인을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식별, 사전조치함으로서 화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원주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13세 이하 인명피해는 130명으로 이중 18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어른들의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하고, 특히나 화재와 같은 위급상황에서는 스스로 대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이다. 과거 초등학생들에게도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게 하여 작은 화재는 스스로 진압하게끔 하는 소방안전교육은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 지금은 불나면 대피가 최우선이다. 왜냐하면 건물과 내부마감제 등의 특성으로 인해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화재가 급속도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화재를 진압하려하기 보다는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화재대피계획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교육은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 행동요령을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토의하는 놀이 형식으로 익힐 수 있다. 집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도심에 설치된 대형 전기 시설물을 활용해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로 인도상에 설치된 이 고압배전함은 전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중요 시설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걸어 다니거나 신호를 대기하는 자동차 안에서 쉽게 눈에 띈다. 그러나 미적 기능면에서 부족함이 있어 자칫 불필요한 시설물로 인식될 수 있다. 원주소방서는 이 점을 착안해 소방 홍보물을 디자인화 하여 부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소방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도심 환경개선 기능도 하여 대중 친화적 시설물로 탈바꿈하였다. 올해까지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30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앞으로 전기 배전함 뿐만 아니라 교통신호 제어함과 가로등 제어기와 같은 시설에도 설치해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이 고취되고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용한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이다’며‘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으로 시민의 일상에 가까이 있는 원주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각종 언택트 매체와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등 귀성객 이동 거점장소와 다중 밀집 장소 홍보매체를 통해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해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에서는 이를 국정과제로 삼고 올해 64%,‘22년 70%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미설치 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도 신규 조성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힘쓰고 있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이번 설 연휴 고향집에 가족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기 바란다”며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집에‘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선물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 4개소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2개소에서 열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연기를 감지해 화재알림 사실을 경보해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이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나 도심 외곽의 단독주택등 노령인구의 거주율이 높은 곳은 화재에 취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향집을 방문하는 자녀들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를 대비하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다. 김용한 서장은‘코로나로 인해 이전과 같이 모두가 고향집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기를 바란다’며 ‘원주소방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18~20년) 원주관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50건으로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였고 20명이 구조되었다. 사고는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고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중인명구조기법 ▲수중수색기법 ▲특수 수난구조장비 사용 등이다. 원주소방서 119구조대는 구조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난구조 전문기관 위탁교육 및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원주남성의용소방대가 운영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도 참석하여 인명구조 교육도 받았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하루 2명씩 칠봉유원지 일대에서 배치되어 각종 위급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정 구조대원은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몸소 경험했다”며“반복 되는 훈련으로 인명구조 기술을 좀더 보완하고 숙지하여 시민이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시연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오늘 시연회에는 원주소방서 직원 4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연회는 6월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강원도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모니터링을 하고자 마련됐으며, 평가표에 의한 정확도 및 측정시간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최강소방관 분야는 30M 소방호스 끌기, 중량물(50Kg) 옮기기, 70Kg 더미 옮기기, 4M 장애물 오르기, 8층 계단 오르기 등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능력을 숙달할 수 있는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전 1~2위 수상자는 다가오는 10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기중 서장은“원주소방서의 명예를 위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해 준 대표팀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100%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