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고양시 탄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1, 22일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에서 청소년 자치동아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동아리 워크숍은 도심을 벗어나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유명한 캠프그리브스에서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유성’, 청소년연극동아리 ‘SCENE #1’ 등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별솔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프 첫날에는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평화공원을 견학하며 호국 보훈 의식을 정립하고 각종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분단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자치동아리별 발표 및 토의시간과 평화통일, 나라사랑을 테마로 하는 전략도미노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자치동아리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남북으로 나뉜 우리나라의 현실이 와 닿지 않았으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분단국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치동아리 모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단합과 지역 자치동아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