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대전광역시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으로 시행한 삼성지하차도 연결도로 구간에 대한 왕복 6차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삼성지하차도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지난 2015년 11월에 전면 개통된 삼성지하차도와 연계하여 주변 교통환경 개선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삼성지하차도에서 성남네거리까지 동서 간을 연결,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지 도로공사의 어려운 작업여건 속에서도 작년 6월에 착공하여 1년 만에 준공하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연결도로 확장공사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성남교 보강을 위하여 특허공법(코스렘 등)을 적용해 구조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며“주변 이면도로 정비를 포함하여 대동천 노후 호안과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변환경도 새롭게 변화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IC로 진입하는 길목으로 삼성타운아파트 및 솔브리지 국제대학이 위치해 있는 등 차량통행이 매우 빈번하고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구간이었으나, 작년 삼성지하차도 개통 및 금번 연결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인근 교통환경개선과 시민 통행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