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6월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강과 전시회 등을 마련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 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내손도서관이 마련한 6월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6월 8일부터 열리는 원화전시회를 시작으로 두 개의 특강이 이어진다.
8일부터 23일까지 내손도서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은 ‘뜨인돌어린이’ 출판사가 펴낸 이야기 그림책 ‘더 이상 물도 공기도, 나무도, 식물과 동물들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날이 정말 올까?’의 원화를 전시하는 행사다.
시민과 어린이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특강도 진행된다. 먼저 15일에는 저자초청 특강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가 개최된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내손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상대로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이 강연에는 오 대표가 행복지수 세계 1위로 불리는 덴마크를 심층취재한 내용을 들려준다.
23일에는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인성 AIE(광고활용 교육) ‘가족사랑 광고읽기’ 특강이 개최된다. 가족을 주제로 한 광고 속 스토리를 발견하고, 이야기 구성요소에 맞게 스토리를 글로 표현 해 보는 내용이다.
6월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일부터 내손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naeson)에서 접수하거나 전화(031-345-264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