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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대형마트 쇼핑이 더 안전해진다!

국민안전처, 홈플러스와 대형마트 관리자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 추진


(한국안전방송)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면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판매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홈플러스 매장관리자 1,4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일제히 「대형마트 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국민안전처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형판매시설의 관리자들에게 매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관한 사례와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법 등 안전지식과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대형판매시설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최근 기상 변화에 따른 폭염, 미세먼지 등 날씨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형판매시설을 찾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판매시설에서의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4년간 대형마트에서 일어난 고객 안전사고는 1,079건이었고 찰과상, 열상, 뇌진탕, 타박상, 골절 등의 순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먼저 국내에 140여개 판매점을 둔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로 계획하고, 판매점별 10명씩 총 1,410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개인별 4시간씩 총 75회에 걸쳐 대형판매시설 안전사고 사례에 따른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비율은 8.7%로 밖에 되지 않아 이번 교육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라는 점에서 소생율을 높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고객이 안전한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판매점의 시설물 안전과 함께 판매점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형판매시설의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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