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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개최

융합인재교육(STEAM)과 만나는 자유학기제


(한국안전방송)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월 31일, 창의재단 스카이라운지에서 2016년 제 1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은 융합인재교육(STEAM교육), 창의인성교육 등 기존 교육정책과 자유학기제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해 관련 교육정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 1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은 ‘융합인재교육(STEAM)과 만나는 자유학기제’라는 주제 하에, 중등교사, 교육전문직, 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STEAM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업(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융합형 교육으로 교과간 융합수업 등을 강조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와도 잘 부합된다.

본 포럼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에서 STEAM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적용시의 애로사항 및 확산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표에 나선 정대홍교수(서울대 화학교육과)는 ‘나노(Nano)기술’을 소재로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유학기제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고, BT(바이오기술), RT(로봇기술) 등의 첨단기술도 과학자와 교육자 간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 STEAM 프로그램’으로 개발·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타교과와 연계한 STEAM 수업 사례를 발표한 함영인 교사(전남중, 기술교과)는 수업의 계획 단계뿐만 아니라 실행·평가 단계에서도 교사 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고, 일관성 있는 융합 수업의 흐름을 통해 교과별 성취기준을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대담에서는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 확산을 위한 학교, 교육청, 기관, 창의재단, 교육부의 역할과 개선 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익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등을 통해 교육부의 여러 교육정책들이 서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히며,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이 활성화되어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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