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서울시립대, 사단법인 점프, 기부이펙트와 함께 취약계층 중학생 자녀들의 학업을 돕는 ‘SH비전스쿨’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되는‘SH비전스쿨’은 서울시립대 재학생 중에 희망자를 강사로 선발하여 노원구, 도봉구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학생 자녀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그룹형 수준별 맞춤식으로 학업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SH공사는 예산지원과 교육장소 지원, 서울시립대는 우수한 대학생 강사 선발과 배정, 사단법인 점프는 콘텐츠 제공과 비전스쿨 운영 총괄 그리고 기부이펙트는 비전스쿨에 상주하며 학부모 상담, 특기지원 청소년 프로그램을 각각 담당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운영되는 ‘SH비전스쿨’ 사업이 더욱 늘어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