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증평군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를 방제하기 위해 친환경 발광다이오드 ( LED ) 해충 포충기 41대를 설치 했다고 밝혔다.
가로등에 설치된 포충기는 LED 램프로 모기 등 해충을 유인ㆍ포획한 후 분쇄시키는 물리적 방제법으로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위생해충을 없앤다.
군 보건소는 올해 증평읍 보강천공원 일대와 송산리 2개 공원 등 주민 및 방문객이 많은 공공시설을 선정해 설치했다.
설치된 포충기는 해충 활동기인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작동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감염병 없는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포충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들께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