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영화배급사 ㈜콘텐츠 난다긴다와 함께 조손·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90여명을 초청해 2일(목) 오후 5시 대한극장(서울 중구 충무로 4가 소재)에서 가족영화 ‘계춘할망’을 관람한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영화 ‘계춘할망’은 제주도 바다를 터전으로 힘겹게 살아온 해녀할머니와 청소년기 갈등과 방황을 겪고 있는 손녀가 12년 만에 재회해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해체와 가족기능 약화를 겪고 있는 이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초청은 다양한 가족들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사랑의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영화관람에 앞선 인사말에서 “가족은 우리가 힘든 세상살이를 헤쳐 가며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가장 큰 버팀목”이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