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오늘(3일) 오후 12시부터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2016 방방내일 잡(JOB)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방위산업에서 내 일(My Job, Tomorrow)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방방내일 잡 콘서트’는 취업을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위산업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직업 체험 행사이다.
이번 잡 콘서트는 국내 주요 방산기업인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S&T중공업, 퍼스텍 등 6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취업 특강 및 1:1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방산업체 진로 상담, 채용 계획 등 방위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이미지 및 면접 스피치 컨설팅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 꿈을 찾는 고등학생에게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과 문화공연도 준비됐다. 영화 <라이타를 켜라>, <끝까지 간다> 연출 · 각색을 진행한 바 있는 장항준 영화감독은 이번 잡콘서트에서 멘토로 나서, ‘꿈을 찾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꿈을 찾는 과정을 그린 샌드아트와 마술쇼 공연, 캘리그라피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난 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2016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대전(KDEC)에서 군용 부품, 장비, 무기체계 등 최신 방산 제품을 둘러보고 사격 및 항공시뮬레이션, 전투복 착용, 전투식량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문승욱 차장은 국가 안보와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서 방위산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번 방방내일 잡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방위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업과 미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가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