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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닥 '와르르'...항공기 수십편 결항




장대비가 쏟아진 부산 지역에서도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찰 주차장 바닥이 무너지면서 축대가 붕괴됐고, 항공기 수십 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무너진 축대 위에 버스 한 대가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흙더미 속에는 승용차들이 파묻혀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사찰의 주차장 바닥이 폭우에 내려앉은 겁니다.

세워뒀던 25인승 버스 등 차량 6대가 4~5m 아래로 떨어졌고, 토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축대도 힘없이 붕괴됐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도심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온천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등 다리 2곳의 하부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폭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김해공항을 출발하고, 도착하려던 항공기 71편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포공항에서도 김해를 비롯해 울산과 여수, 광주 등 남부 지방으로 가는 항공기 23편이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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