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1일 소방분야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법률자문단'의 2016년도 첫 법률자문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강태석 도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7명(교수 1·변호사 2·건축사 2·소방기술사 2)과 사법경찰관 23명 등 모두 30명이 참석했다.
소방특사경 법률자문단은 법무, 소방,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법무지원, 구급대원 폭행 사범 수사 및 각종 법률분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기 위해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각 소방서에서 자문을 의뢰한 10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함께 향후 소방특사경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내놨다.
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 소속 소방특사경과 법률자문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법무행정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