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짜잔경찰과 함께하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이하 짜잔경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열리며,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1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짜잔경찰’은 (재)푸른나무 청예단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아동 뮤지컬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를 주며 교통안전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교통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루아트센터 앞마당에 야외체험 부스 2개를 설치해 모형횡단보도건너기, 교통안전OX퀴즈, 포토존사진찍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경쾌한 율동과 노래가 가미된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교통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