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1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원아 8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뮤지컬 "알록달록 음식 신호등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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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광주시)광주시 어린이, 뮤지컬로 식품안전 배운다 |
경기도에서 주관한 이번 공연은 극단 '선물'에서 제작한 식품안전 뮤지컬로 어린이들 스스로 바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색깔나라에 살고 있는 '빨강', '노랑', '초록'요정 삼형제가 병균대장에 맞서 색깔나라를 지켜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은 세균대장이 몸에 해로운 음식을 색깔요정들에게 권할 때에는 "안돼요! 안돼!"라고 외쳤고 주인공 초록 요정이 세균대장과 싸워 이길 때에는 환호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연 후에는 별도 마련된 전시장에서 빨강존(불량식품과 인스턴트 식품), 노랑존(우리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음식), 초록존(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 등 색깔별 음식을 분류하는 신호등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한편 경기도의 어린이 식생활안전 순회공연은 지난달 19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오는 10월 까지 총 44회의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