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경남도내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의령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의 '지역별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지난 2014년 전국기초자치단체 중 경남도내에서는 의령군이 62.3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순위는 212위를 기록했다. 경남도내에서 창원시(85.6)가 가장 높아 전국 5위를 기록했고 함안군(77.8) 79위, 합천군(75.2) 116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는 88.3으로 전국 1위, 최저 자치단체는 D시 J구 54.4로 227위로 기록됐다.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경남도가 2015년 416건으로 17개 시·도중 4번째로 낮았다.
하지만 경남도 사망자 수는 12.36명으로 전국 평균치 9.13명 보다 높아 전국에서 8번째로 많았다. 전국기초자치단체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도내에서 진주시(289.54건)가 가장 적었고 사천시(651.94건)가 가장 많았다.
사망자 수에 있어서는 창원시(6.72명)가 도내에서 가장 적었고 고성군(41.98명)이 가장 많았다. 부상자 수는 진주시(394.17명)가 가장 적었고 사천시(1067.73명)가 가장 많았다.
또 경남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1만3749건에 이어 2014년 1만3434건으로 줄다가 2015년에는 1만3677건으로 소폭 늘었다.
이 중 노인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2247건, 2014년 2299건, 2015년 246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자전거 사고 발생건수도 2013년 790건, 2014년 889건, 2015년 893건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 발생건수도 2013년 546건, 2014년 639건, 2015년 644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반면 어린이사고,보행자사고,음주운전사고는 소폭 감소세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검색하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