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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권익위, 춘천시 서면 안보리에서 현장조정회의



(한국안전방송) 강원도 춘천 서면 소재 경춘국도(국도46호선)상에 도로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6일 오후 춘천시 서면 안보1리 마을회관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마을 통과 국도 구간의 주민 교통안전대책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경춘국도 노선 중 춘천시 서면 안보리에서 당림리(강촌삼거리 ~ 춘성대교 중간지점) 구간은 왕복 4차로에 일평균 교통량이 1만7천대가 넘는다. 그러나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하고 운전자들의 잦은 속도 및 신호위반, 안전의무 불이행 등으로 최근 5년간 교통사고 74건에 사망 6명, 부상 136명이 발생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권익위에 제출했다.

권익위는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춘천시는 버스승강장 주변 교통신호기를 안보1리 마을회관 입구 쪽으로 옮기고, 마을입구에서 춘천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신규 교통신호기와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마을 통과구간의 차량 속도를 현재 80㎞에서 60㎞로 제한할 수 있도록 빌리지존 사업을 추진하고 안보1리 마을회관 입구와 경춘공원 교차로 쪽에 횡단보도 설치, 횡단보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보도정비 및 방호울타리 설치,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경찰서는 해당 구간에 무인 과속방지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는 관계기관들이 교통안전대책을 원활하게 수립 및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춘천시 서면 마을통과 국도구간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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