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강원도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과 수확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 농가불안 해소를 위해 2016년산 시장격리 미곡으로 8,619톤(잠정)을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부터 매입을 시작한 공공비축미곡 12,558톤을 더하면 전체 정부매입량은 21,177톤이다.
실수확량은 11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나 쌀 시장 및 수급의 불안정을 방지하고, 격리효과를 높이기 지난해 보다 보름정도 빨리 추진하여 조기에 쌀 시장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매입기간은 오는 10.26 ~ 12.31일까지이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을 준용하여 건조벼로 매입하되 시장안정 효과 제고를 위해 연내에 최대한 빨리 농가로부터 매입하고,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가격과 동일하게 지급하되, 우선지급금(45천원/벼40kg)을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7년 1월 중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나, 향후 산지쌀값 추이를 보고, 우선지급금을 재산정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금년도 시장격리미곡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양곡 창고의 보관 여석확보, 시·군,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송업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시장격리미곡 매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여 `16년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