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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제13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개최


(한국안전방송) 우리나라 최고품질의 배를 선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울산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일 오전 10시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강당과 야외광장에서 전국 배 주산지 동호회원과 작목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여 열리는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는 우리 배 동호회가 주최하고 울산농업기술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주관, 울산원예농협, (사)한국배연합회, (사)한국과수협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권상준 우리배동호회 회장의 개회사, 정대화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환영사, 주요내빈의 축사, 심포지엄 개최와 과실품평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김명수 소장(배연구소)의 ‘배 소비자와의 공감과 소비 확대’, 송장훈 박사(배연구소)의 ‘배 검은별무늬병 실용적 방제기술’, 김상동 사무국장(한국배연합회)의 ‘배 의무 자조금의 이해와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최고품질 과실품평회는 전국 배 주산지역 42개 농가가 출품한 배를, 식미, 당도, 색, 모양 등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맛과 품질이 가장 우수한 배를 10여 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하게 되며, 이날 과실 품평회 시상식에는 울산 지역 농가가 대상(주우철)과, 최고식미상(이대주), 최고품종상(김영석, 황금배)을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배와 유전자원, 배 가공품 등 전시와 9월 중·하순에 수확해 추석이 빠른 시기에 적합한 ‘황금배’와 ‘화산’, ‘만풍배’ 등 신품종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개최된다고 한다.

김명수 소장(농촌진흥청 배연구소)은 “이번 행사는 배 산업의 재도약과 배 재배 농가를 위해 태풍 피해가 큰 울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소비자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배 재배면적이 900ha로 전국 배 재배면적(13,000ha)의 7.0%를 차지하는 배 주산지이며, 특히, ‘황금실록’이란 브랜드로 출시한 울산 황금배는 껍질 째 먹는 친환경 배로 지역 백화점 등에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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