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에코파트너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회 중국식품안전연회에 한국기업 중 처음으로 초청돼 자사의 친환경농업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중국관세청, 국가공상행정관리국, 국가질량검측, 검증 및 검역총국, 그리고 국가양식국과 중국식품공업협회에서 연합해 개최된 이번 안전연회는 19일 개막과 함께 주제별 강의로 진행됐고, 20일에는 경제학자 및 기업가 포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중국농업부, 국가위생과 산아제한위원회,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중심, 식품안전처리창의 중심의 지지를 받고 중국식품안전보사에서 회의를 집행했고, 한국 측에서는 주중한국대사관의 입법관(이복우), 농무관(최정록), 식약관(남봉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본부장 이필형)에서 참석했다.
에코파트너스가 선보인 친환경농업기술은 현재 중국의 환경에너지 문제와 북방지역의 농작물재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과 앞으로의 미래 비전제시를 명확하게 해 식품안전보사 위원들을 비롯해 참여한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포럼에서 한국대표기업인 에코파트너즈의 발표는 사회 각계의 주목을 끌었다. CCTV종합채널, CCTV뉴스채널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식약품 안전과 유통에 권위 있는 중국식품안전보사망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흑룡강성에서 한지에 생산될 겨울철 2모작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을 중국식품안전보사를 통한 홍보와 판매, 유기농인증 등 친환경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식품안전보 부총편집 뉴춘안 편위위원은 “이번 제휴는 싸드(THAAD)로 민감해진 양국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 한중 식품교역은 교역국 총 180여개국 중 10대교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14억 중국인의 먹거리 발전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 기술력과 우수 가공식품을 함께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식품안전보 사장 총편집 주창쉐는 “에코파트너즈가 생산하게 될 유기농 인증 농산물이 겨울철 활용 할 수 없는 수백만동의 온실에서 점차적으로 확대돼 중국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큰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이 축산업계와 연계돼 소, 돼지, 닭 등 가축사육 농가에 질병에 대한 고충을 에코파트너즈의 광열패널기술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코파트너즈는 현재 중국 흑룡강성에 친환경 하우스 단지인 '에코팜그린하우스' 단지를 조성중이다.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광열패널 기술로 자사브랜드인 ‘라비’를 설치해 겨울철 영하 20~30도의 환경에서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고, 겨울철에도 싱싱한 각종 과일 및 야채를 흑룡강성 및 중국 북방지역에 보급 준비를 마치고 있다.
흑룡강성의 토질은 세계에서 유명한 3대 흑토 중 하나로 토질이 좋지만 맹추위로 10월 중순부터 3월 말 까지 약 6개월간은 작물 재배가 불가능한 지역이다.
이밖에도 이 업체는 오는 12월 15일에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옥풍균업단지 내 에코팜그린하우스에서 한중 정부 관계자 참관 하에 진행되는 친환경 농업단지 수확식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기술력을 재차 인정받아 향후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농업 프로젝트를 통한 흑룡강성 전역의 보급 및 중국 시장전역에 에코시스템 즉, 광열기와 에코파머즈를 보급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