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월 29일 ~ 30일까지 2일에 걸쳐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제5회 해양오염 방제대응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5개 지방본부, 18개 해양경비안전서의 해양오염 방제요원들이 참가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전반적인 대응능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종목은 해양오염 방제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상황대응분야’와 화학사고에 대비한 개인보호복착용 등 ‘장비운용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경진대회 시상은 내·외부 평가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1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와 3개 해양경비안전서에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해양오염방제요원들이 해양에서의 기름오염 및 화학사고에 대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방제기량을 발휘하는 열띤 각축장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 4회 대회는 남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와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종합 1위를 하였으며 대부분의 참가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실제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이승환 기동방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방제분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아 해양오염사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