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시흥시의 ‘우리아이 교통안전 노하우 디자인’이 경기남부지역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에 확산될 전망이다.
'우리아이 교통안전 노하우 디자인’은 기존 스쿨존에서 적용하고 있는 '노란발자국'을 포함, 횡당보도 경계석에 부착하는 ‘양 옆을 살펴요’ 알루미늄 스티커와 스쿨존 주변 펜스에 부착하는 불법 주정차 개선유도 디자인 장치이다.
시흥시는 시내 전체 초등학교 스쿨존에 적용해 추진해오고 있는 '우리 아이 교통안전 노하우 디자인'을 경기남부경찰청이 채택해 경기남부지역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에 ‘양옆을 살펴요’ 스티커 등 설치에 나서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경기남부경찰청은 30일을 ‘노란발자국의 날’로 지정했다. 시는 전체 38개 초등학교 스쿨존 중 시화초교 등 4개소의 시범 적용(2016년 5~9월)을 시작으로 동주민센터를 통해 3개소, 교육청 협조를 통해 25개소, 시흥경찰서 협조를 통해 6개소 적용을 추진해왔다.
또한 시흥경찰서와 연계한 진말초등학교 포함 6개소는 30일 ‘노란발자국의 날’에 동참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이같은 디자인 장치뿐만 아니라 노란 신호등과 옐로우 카펫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