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경상남도는 12일 오후2시 소회의실4(신관)에서 여성가족정책관 주재로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경남발전연구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여성과 남성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남녀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용역은 도민무료 창업강좌와 골목슈퍼코디네이터사업에 대한 창업 업종 선호도, 창업 생존율 등을 수혜자의 성별·연령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었다.
세부 연구 내용은 소상공인 창업경영의 성별실태와 경남의 정책현황 분석, 사업 참여자의 인식과 사례 조사를 기반으로, 성평등한 정책수혜를 위한 정책제언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포함되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미래발전연구원 안권욱 박사는 소상공인 창업 지원에 대한 성인지적 정책개선을 위해 조례 개정시 협의회 위원 성별균형 맞춤 구성과 사업관련 성별분리통계 작성을 제안 하였으며, 특히 성별분리통계는 사업계획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써 사업수혜자의 성별현황과 성별요구도 및 만족도의 차이 등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한편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국민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민경제의 근간’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 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책 개선안을 사업담당부서에서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