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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하동군, 응급·재난 시 신속한 위치 파악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208개 설치

(한국안전방송) 하동군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에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08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경찰 등 각 기관별로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가 통일한 제도로, 우리나라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지점마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좌표방식이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해양·들판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표시함으로써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시 119로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이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표기해 멀리서도 눈에 잘 뛸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표지판에 QR코드를 확인하면 현재의 위치가 나타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119로 신고하면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거주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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