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학교주변 어린이들의 먹거리를 보호하고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중구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20명은 연말까지 2인1조로 학교주변 200m이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3곳을 지도점검한다.
학교주변의 문구점, 분식점, 수퍼, 자판기 등 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소 계도 활동외에도 앞치마와 뚜껑있는 휴지통을 배부해 조리판매 위생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학교 매점등을 포함한 음식판매업소 무신고 영업이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팔거나 진열하는 행위, 식품의 표시·보관·취급기준 준수 등도 모니터링한다.
중구보건소는 6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20명을 위촉한 바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식품안전활동으로 부정불량식품을 근절, 어린이를 유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